앞에서 말했듯, 사랑은 동정도 아니구요, 결혼은 이상도 아니구 현실이에요.
동정해서 결혼한 사람들 100이면 100 모두 후회해요.
리플 단 분들 중, 양심적으로 이분이 당신들 동생이라면 그 남자분 곁에서 떠나지 말고 희망을 주라는 둥, 강원래씨 와이프 송이씨 예를 들며 비아냥 거릴 수 있을까요?
강원래씨는 거액의 보상금이라도 받았죠.
뭡니까? 예를 들걸 들어야죠.
님의 인생입니다.
님이 제 동생이라면 절대 반대입니다.
평생 아픈 사람 돌보며 그 짜증 받아가며, 애들 생기면 애들까지...
인생은 한번이에요.
남자분 안됐지만, 또다른 인연이 있겠지요.
그 분의 업까지 님이 짊어질 필요 없다고 봐요.
지금은 헤어지기 힘들고 죄책감 들겠지만, 냉정하게 돌아서세요.
님이 자기 희생하면 그 남자분 봉양해도 과연 누가 알아 줄까요? 시댁? 님이 그것밖에 안되니까 내 자식에게 왔다고 생각 할거구요. 사람이 살다보면, 남친도 그렇게 생각하게 될 거구요. 사람 심리라는 게 다 그래요.
지금같이 현실적인 세상에 님이 그렇게 한들 누구도 욕할 사람 없어요.
욕하면 본인들이 그렇게 하라고 함 해보세요.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 아니라면 누가 감히 님에게 돌 던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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