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무지 덥더니 이젠 비가 마구쏟아질것만 같으네요.
다들 오늘 하루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다름이 아니라 생각할 문제가 생겨서 여러분께 의논을 드릴까 해요.
저희 시아버님은 5년전쯤에 재혼을 하셨어요.
(저희는 6년째 결혼생활이구요.)
중국 교포 어머님하고..
하지만 지금은 어머님이 못살겠다고 집을 나가신 상태랍니다.
아버님 혼자 계시죠(연세는 59세시고, 돈은 하나 없구 멋쟁이세요)버스 운전하는 일도 하고 계시구요..
울 신랑 아버님 혼자 계신게 안쓰러운지 같이 살았으면 하는 눈치예요..
전 솔직히 자신없거든요.
우리 아버님 굉장히 깐깐하고 보통아니신 분이거든요.
울 신랑도 아버님 그런 성격 못 마땅하고 싫어 하면서 장남이니깐...하면서 생각이 드나봐요.
전 옆에서 보고 있자니 어떻게 해야좋을지...ㅉㅉ
아버님 혼자 사시게 그냥 지내자니 마음이 쓰이고
그러자고 같이 살자니 깝깝하고 그러네요..
전 지금 내코도 석자거든요.
5살 3살 4개월 딸 셋을둔 엄마거든요...
어찌해야 현명한 방법일까요.
제 고민 좀 같이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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