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벌써 반백을 넘긴 나이네요.
오늘 이 사이트에 등록해서 들어왔는데
젊은 엄마들 얘기 들으니 너무 안타깝네요.
남편이 무슨 일을 하시는 지 몰라도
혼자 아이 키우며 너무 힘드니까 상대적으로
시누이며 시어머니가 용납이 안되죠?
내 행복의 그릇이 채워져야 남에게 사랑도 퍼 낼 수 있는데
나는 힘든데 남들은 즐기는 모습이 과연 좋게만 봐지질 않죠.
남자들은 여자와 생태가 달라 여자가 얘기를 하지 않으면
여자 맘을 잘 몰라요.
물론 남편이 시간적 여유도 없으시겠지만
그런 와중에도 남편을 잘 설득 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볼맨소리로 말고 기분 좋을 때
남편에게 내가 무엇때문에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남편 나에게 무슨 일을 도와주었으면 하는지
또 내가 얼마나 남편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지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게 중요한 것 같네요.
서로 불만이 쌓이면 나중에는 허물수 없는 담이 되어
장벽으로 다가오거던요.
좋은 시간들 만들어 행복한 가정 만들어 사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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