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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 말구...
작성자 : 곰탱이 조회수 : 1735 작성일시 : 5/31/2005 10:57:35 AM
곰탱이... 당신은 곰탱이예요.
당신이 하는 행동... 그게 바로 곰이 하는 짓이지요.
신혼때 그렇게 해봤자 일년 지나면 전혀 기억도 못해요.
뭐하러 빚은 갚아주나요?
시댁에다 남편 월급 명세 보여주고.. 우리 이렇게 산다는걸 보여주세요. 그리고 친정에서 빚 갚아주신것도 말씀 드리고요.
말 안하면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친정에서 반찬갖다 먹으면 못산다거나.. 그런말 하시면 받아치세요. '시누들도 반찬 가져다 먹는데.. 그건 괜찮은거예요 어머니?..' 하고요.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는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되지만.. 그냥 참다보면 버릇돼요.
나두.. 결혼해서 처음 돌아오는 명절에 음식 장만하다가... 우리집(친정)에서는 이렇게 한다~~ 며 몇마디 했더니 큰시누가... 시댁에 와서 친정얘기하면 3년 재수없다고 그래서 .. 그때부턴 입 꽉 닫고 살아요.
그러는 지는.. 왜 시댁 안가고 친정와서 개기는데?
그건.. 어쩔수 없는 뫼비우스의 띠 같은거 같아요.
내 엄마는 절대 며느리한테 안그럴거 같아도 며느리들은 말 한마디에 상처받고.. 딸들은 감동받고.. 그러는거 같아요.
시부모와 친정부모는 절대 비교해선 안되는거 같아요.
도저히. 비교될수 없는 상대예요.
비교해 봤자.. 내 속만 갈수록 터져요.

신랑 용돈.. 기죽지 말라고 많이 준다고요? 남자들이 얼마나 저밖에 모르는데 ....먼저 남편 용돈먼저 확 줄여요.
그래야 힘든거 알아요.
그렇게 힘들게 살아봤자.. 돈 없으면 대접 못받아요.
시댁가도 말도 못하고 빌빌거리게 돼구....
먼저 살아본 선배 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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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 (2005-05-31) 내말이 내말이.. 님처럼 그리 안함.. 절대 모르지.. 시댁이나 서방이나 다 지잘나 그리 사는줄 안다니까요 여자가 그리 노력하는거 절대 몰라요
T.T (2005-05-31) 10원하나 받은거 없이 예단만 준거 지금 도루 다 빼앗아 올수만 있담 빼앗아 오고 싶은심정..
ㅎㅎ (2005-06-01) 정말 님말이 딱 맞네요. 남편한테 그리 잘할필요없어요.자신을 위해 살아야해요. 자기 자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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