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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돈이뭔지?
작성자 : 맏이 조회수 : 2455 작성일시 : 5/25/2005 11:09:09 AM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그냥 다른때는 깊이 생각안하고 그려러니 했다~
하지만 오늘같은 날 왠지 울 동서 내외가 밉다.
도련님 결혼할때~ 우리 3백만원 줬다
현금으로~~
우리 통장엔 그당시 7백만원이 있었고..
나머지 4백에 2백만원 대출받아서 전세5백 더올려
이사하고 나머지 이사비용하고~~
그땐 동생 결혼에 그정도 쯤 할수있다고 생각했다.
지금 그 시동생은 돈을 아주 많이 벌어서~~
우리생활과는 많은 차이가 난다...
잘먹고 잘입고 좋은차에 암튼 우리와 비교된다 ㅠ,ㅠ
그런데.....
형한테 밥한번 안사고, 조카들 옷한벌은 커녕, 어린이날
이나 명절때 오랜만에 만나도..과자한봉지 사가지고 오는
경우가 없다...
그것도 한 3년 그려러니 했다..
얘기해봤자 나만 나쁜년되니까..
그래서 신랑한테 얘기했다..딱 한번
도련님 한테 섭섭하다고 어쩜 그러냐고 아무리 자기가
자식이 없어서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그러니까 자식이 없지..
우리집 대출 잔뜩 받아서 집을 샀다..
울 동서 한는말 과간이다..
어머 형님 돈없다고 하시더니 돈 어디서 나셨어요?
미친년이다...그게 윗동서 집사서 이사한다는데 할소린가?
울 신랑 놔두란다...
그게 지복이란다 ㅜ,ㅜ
울 신랑도 속으로 얼마나 괴씸할까..나만 그런가?
내 동생이 아니라 그런가?
암튼 내 인격도 의심스럽다. 이정도 사람이었나??
그것두 그냥 냅 뒀다...
그나이에 말해줘야 아나싶어서~~
어느날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6박7일 다녀왔다고
자랑한다...내 앞에서...짜증난다..생각이 있는 사람인가?
오늘도 아침부터 전화해서~~
비싼 아파트 분양 받을 건데 어디가 좋으냐구 나한테
묻는다...잘 알것같다고...잘안다..
그래두 안가르쳐 줄꺼다..
한시간을 떠든다...어쩌구 저쩌구 내가 자기 윗동서 이구
맏며느리인 내가 죄다...
그냥 참을란다..언젠가 알라나..모를거 같다..
그래두 우리 부모님과 내 신랑을 봐서 그냥 참고
착하게 살란다...
이것두 푸념입니까?
여기에서 여러분들 하시는 푸념만 들어봤는데..
속은 시원하네요^^
관련글
     돈이뭔지? 맏이 2005-05-25 2456
     형제란~~? 나두 2005-05-25 1666

생각차이 (2005-05-25) 물론 님 입장에서 보면 못마땅하겠지만...그것도 비교하기때문에 그런 거겠죠...내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일단 우리 식구 치장하고 놀고 먹는 데가 먼저인게 인지상정입니다..
생각차이 (2005-05-25) 그저 내가 잘 살고 봐야지요...잘해 줘 봤자 끝에가서는 모른다는 말씀이지요..마음 푸시고..넌 잘 살아서 좋겠다 하세요 ^^
여동생 (2005-05-25) 님글을 보니 우리오빠생각나네요.오빠네가 저 결혼할때 냉장고사라고100만원주었는데,근래에 오빠네보다 더 큰평수 아파트를 사서 정말 죄송하기만 하네요..갚을 돈은 없는데..걱정이네욤.
재수없는우리시동생도 (2005-05-25) 그럽니다.연애때부터 남편이 그렇게 뒷돈에 도움을주고 결혼후에도 그랬지만, 돌아오는건 딱한가지밖에없더라구요.
지네들 조금섭섭하게 (2005-05-25) 하면 하는말 정말 실망했습니다. 웃기고지랄이죠..그렇게 말할주제도못되는시동생이지만,하여간 싸가지없는 아랫사람들무지 많습니다.
전 이날이때껏 알사 (2005-05-25) 탕하나 못얻어 먹어본사람입니다. 인간될사람은 첨부터 알수있는법이지요. 이제암것도 주지마세요.
전그래도 시동생 (2005-05-25) 애들한테는 지부모같은 그런짓은 안합니다. 조카라서그런지, 저도 같은인간될까봐요. 하지만 우리애들한테는이제껏 백원짜리하나주는게없는 인간들이지요. 망할시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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