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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딸
작성자 : 맘이너무아파요 조회수 : 2165 작성일시 : 5/16/2005 8:35:15 PM
저는 15살 11살의 아이엄마예요...지금은 아이공부를 위해 중국에 있구요...첨에 큰아이만을 데리고 왔다가..나중에 작은아이에게 문제가 생길것 같아...데리고 왔어요..그게 6개월 정도 차이가 있었습니다...아이가 성숙해서...여성징후가 빨리 나오기 시작해서..아빠 보다는 엄마의 손길이 많이 필요할것 같았거든요...큰아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왔기에 걱정이 없었지만,,작은아이는 3학년을 다니다 온거라..솔직히 한국말도 다 안되면서 중국말을 배운다는게...아이에게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지만..그래도 엄마랑 있는게 좋다는 생각에 데려왔어요..
원래도 공부를 그다지 좋아하지않던아이고...성격하난 무쟈게 좋아서...말안되면서도 중국애들과 너무 잘놀아 안심하고..공부를 시켰지요...오늘 사단이 났습니다..너무 공부를 안하려고 해서..어제 저녁에 따끔하게 혼내고..다짐을 받았는데...오늘 과외선생이 기절을 하더군요..숙제부분의 책을 찢어서 없앤거예요...너무 화가나..첨에는 몇대 때리고...같이 울고..기막혀서..한국에 전화하고...이얘를 어째야 하나요..
전에도 가끔 거짓말을 해서 절 돌게 했었어요...
어제 제가 혼을 안냈다면..그래도 나을건대. 바로 어제 그러고..
오늘 저와 선생을 속이려 했다는거에 거의 기함하고 있어요..
답이 안보여요..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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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딸 맘이너무아파요 2005-05-16 2166

(2005-05-16) 성숙하다해도 아직은 어린아이잖아요 중국얘들하고 잘논것이 아니라 아이가 힘들어도 엄마때문에 견디고 있었던 것은 아닐가요? 어른도 외국나가면 힘든데 어린얘가 말도 통하지 않고 힘들어
(2005-05-16)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거같습니다 다독이고 대화를 많이 하고 같이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안정감을 찾도록해주시는편이 좋을거같아요
예비학부모 (2005-05-17) 정말 생각하는게 너무 귀여워요.뻔하게들킬일을..애니깐.그렇게하는거잖아요.아이에게 안정을 찾게 해주세요.공부는 나중문제같아요.
(2005-05-17) 거짓말을 하는 것은 엄마를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혹은 혼나지 않기 위해서 이라고 하던데, 아이에게도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가 많았을듯하네요,
(2005-05-17) 폭력적인 행동은 욕구 불만의 표시이구요,^^ 아이와 같이 화내고 나무라기 보단, 왜 아이가 이러는지 아는것이 중요할꺼 같아요, *^__^* 힘내세요
대화를 (2005-05-17)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순간을 모면하기 위한 것이거든요.. 바로 들통나버리는.... 시간을 갖고 대화를 해보세요... 먼저 사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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