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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작성자 : 미미 조회수 : 2479 작성일시 : 5/12/2005 5:05:52 PM
사무실에서 돈지갑(수금한 돈)을 도난당했습니다. 현금만 65만원.

3월말 쯤에도 가방에 놔두었던 돈을 오십만원 훔쳐 갔드랬습니다.

내가 잠깐 화장실 갔다온 사이에요..ㅡㅡ;

그 후로는 가방을 항상 갖고 다녔는데 어제는 부엌에 잠깐 놔두고 양치질하고나서

내 자리로 안 갖고 온 모양입니다.

잠깐 사이에 없어졌습니다. 사무실은 사람들이 많이 들락거립니다.

그중에 직원 한명이 자꾸 들락날락 합니다..

다른 직원들은 다들 현장에 가 있는데 유독 그 한명만.....

심증은 가지만 보질 못했기 때문에 다그칠 수도 없고........

파출소 신고해서 경찰 왔지만 속수무책입니다...

방법이 없답니다...

일할 맛도 안 나구여. 다리에 힘이 풀려서 잘 걷지도 못하겠습니다. 지갑에는 돈뿐 아니라

도장이며 주민등록증, 수첩 다 들어 있었습니다.

직장을 그만 두고 싶네여. 열심히 다니면 머하나여?

잃어버리면 내 월급에서 메꿔놔야 하는데......

너무 너무 마음 아파서 이렇게 하소연이라도 합니다.

도둑 잡는 방법 혹? 알고 계시는 분 없을까여? 아님 어떤 방법이라도 .....

하도 답답하니까 이렇게 묻게 되네여....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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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미미 2005-05-12 2480

저런~~ (2005-05-12) 정말 화도 나고, 난감한 일을 당하셨네요.. 전 별 도움은 드리지 못하겠고, 다음부턴 진짜 조심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기운내세요..꼬리가 길면 밟힌다고 하는데.. 언젠가 잡히겠지요
걱정... (2005-05-13) 어이구 어쩌나.. 얼마나 속상하셨으면 이렇게 하소연을 하셨을까요.. 잃어버린건 할 수 없구.. 담부터 더욱더 조심해야겠네요. 빨리 잊으세요.
저기요 (2005-05-13) 몰래카메라 장착해 놓으심이.^^;;어려울까요?
선영엄마 (2005-05-16) 돈에다가 표시를 해놓으세요.그리고 훔쳐가길 기다리세요.보이지 않게 표시해서 사진찍어 놓으세요.내돈이다 하구요~그렇게해서 걸리면 전에 일어버린돈 모두 물어내게 하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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