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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속상해서..
작성자 : 초보신부 조회수 : 1856 작성일시 : 5/4/2005 5:54:16 PM

라식수술을 준비하고있습니다. 아기 낳으면 못하쟎아요. 지난주에 검사를 받았죠. 모두 정상인네 망막 표면이 나이에비해 좀 많이 파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종합병원가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라고 해 오는 시간내 성모병원 다녀왔는데 아침부터 사람 엄청 많고 간호사들 불친절하고.. 거기다가 지난번에 했던 검사모두 다시하고. 모두 15가지는 될듯..잔뜩 짜증이 났죠 그러나 클라이막스는 검사비용 248500 이 었습니다. 보통 병원에서 검사시 50000원정도고 종합병원에서해도 100000이면 되는데.. 부모님 용돈, 조카 선물 카드값 딱 맞춰놓은 돈인데..예정치도 않은돈 248500이 나가니 정말 화나더라구요.. 날씨는 덥고 .. 이것이 끝이 아닙니다. 의사소견서를 갖고 다시 개인병원가서 안압검사받아야 하는데 의사 소견서 병원 창구에 두고 왔네요.. 참.. 신랑한테 밖에 하소연할때가 없어 전화해서 속상하다고 했더니 괜찮다고.. 위로하네요. 고마워 자기야. 기분조금 풀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가끔이런날도 있어야 좋은 날도 있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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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상해서.. 초보신부 2005-05-04 1857

음.. (2005-05-05) 그런날 있어요. 힘내세요. 그래도 위로해주는 신랑이 있어서 참 좋네요. 행복하세요..
미시유부녀 (2005-05-05) 울 신랑같았음 저 무쟈게 욕먹었을텐데..위로받는게 어떤건지 저도 알고싶네요....부러워요 그리고 돈은 나간만큼 또 다시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돌아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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