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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무 좋아요
작성자 : 애엄마 조회수 : 2020 작성일시 : 5/3/2005 11:37:26 PM
매일 애들하고 싸우다가 오늘은 애들이 일찍 잠들었어요
너무 좋네요 혼자의 시간 신랑은 회사에서 늦는다네요
시어머니와 같이 살거든요. 너무 싫어요 힘들고 짜증나고
오늘은 시어머니도 일찍 자나봐요 거실에 나와서 참견하지 않는것이 너무 좋네요. 시어머니와 사는거 왜이리 힘이 들죠
힘들기 보단 그냥 짜증이 나요
잔소리를 해서도 아니고 뭐라 해서도 아니고 그냥 같이 사는것이 힘들고 짜증나요 결혼 6년 됐고 우린 막내거든요
사사건건 참견에 집안 정리도 안돼고 회사 다니는데 그냥 집앞
대문에 서면 가슴이 답답하고 슬퍼지네요 말수도 없어지고
오늘은 어찌된 일인지 애들이 일찍 자네요 신랑도 늦고
시엄니도 당신방에서 잠들은것 같고 혼자 맥주 한병 마셨더니
너무 행복하네요. 친구들이 그립고 말하고 싶고 옛날 아가씨 시절이 너무도 그립고 추억이 생각나네요.
여러분 시어머니와는 절대 같이 살지 맙시다.
친하면 친할수록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더욱 같이 살면
고부간에 갈등 짱입니다. 며칠있으면 어버이 날인데
님들은 어찌할건지 정말 고민입니다.
일요일이니 나드리를 가야하나 그냥 지나쳐야하나 어찌해요
이야기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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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좋아요 애엄마 2005-05-03 2021

인생무상 (2005-05-04) 님은 좋아라하는데 왠지 서글퍼집니다. 산다는게 뭔지....ㅜ.ㅜ
공감 (2005-05-04) 저두 시부모님이랑 같이살아요. 정말 넘 싫답니다. 나도 분가하고 싶어라..
같은 상황 (2005-05-04) 어차피 분가할것이 아니라면 마음이라도 편하게 살아요.싫어라 생각하면 할수록 힘드니까 좋은거 생각하고 웃을일 만들어 가며 나 자신이 행복을 만들어 가야 하지 않을까요?힘내세요.
미시유부녀 (2005-05-05) 에구 나랑 같은 처지시네..애 때문도 갈등이 얼마나 심한데요 맘에 안들어도 말도 못하고 간섭은 있는대로 받고 정말 스트레스죠?벗어나고플때가 참 많습니다. 힘냅시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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