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상황이 똑같네요
맞벌이에, 시집올 때 한푼 못 받은거, 큰 형님이 모시고 살고 계시는거..등등
저는 결혼 9년차 주부입니다. 보름전에 시어머니를 하늘나라로 보냈습니다. 저도 막내라 시어머니랑 같이 살 일이 없었는데 한번씩 오셔도 사흘정도 계시면 가시곤 하셨고 잔소른 커녕 집안청소 밥 다해주고 가셨답니다.. 그래도 못된 며느리는 잘 못해드렸습니다, 지금은 가슴에 한이 됩니다. 그렇게 잘해 주셨는데 그때는 왜그렇게 섭섭한게 많았는지.. 근데 님은 잘 참고 계시네요 저는 남편한테 시어머니 욕 막 했거든요..
힘드시겠지만 보내드리고 나니 너무 안타깝고 슬프고 죄스럽습니다.. 잘해 드리세요 나중에 님의 마음이 편할겁니다.
지금처럼만 하시면 될거같애요, 더이상하면 집안 파탄 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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