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이 많으면 돈은 못모읍니다..
이자가 장난이 아니거든용..
제 나이 올해 33살입니다.
28살에 주식에 손을 댓습니다...
빚이 현재원금 1억2천입니다..
이자는늘어 자산머시기하는데서 날라온게 2억7천입니다.
5년만에 다블하고도 써버스5천만원붙었습니다.
그러나...전 괜찮습니다..
대환대출이나 갖갖이 대출로 틀어막고 허덕이느니....저처럼 신용불량 되고 마는게 났습니다...
벌금도 400만원 한번 냈습니다..몇십만원짜리 몇백짜리는 벌어서 갚았습니다만 그래도 2억7천이더군요...
5년차되니 연락이 옵니다... 총해서 7천만원에 쇼부보잡니다...
자산공사에서..빚탕감이 2억7천에서--->7천만원으로 다운됬습니다.
하지만 전 갚지 않습니다.아니 지금은 아닙니다...
5년동안 아버지 빚 5천5백만원을 벌어서 갚았습니다...제빚은 손도 못댄채..아내가 불쌍합니다..
아들도 불쌍합니다. 하지만 전 꿎꿎합니다.. 가족먹여살릴라면..카드사들에게 미안하지만 철판좀 깔아야 합니다.
개인적인 빚이나 보증인이 있는 빚은 갚았습니다. 그사람들까지 죽일순 없겠지요...
그렇게 하고도 지금 3000만원 모아놨습니다...
뼈빠지게.....노가대 하면서...모아놨습니다...
하지만 3000만원 갚지 않습니다...카드사 생리를 제가 아는지라 갚아봤자 몇년지나면 다시 원금되고 저번과 같은 쇼부보지 않습니다... 아...갚을놈이구나..그렇게 생각합니다..
7000만원되도 갚지 않습니다..그거 갚고 다시 7000만원 모을려면 40대 중반은 되있겠지요...자식들은 커가고..모을수나 있을지 모릅니다...뒷바라지하느라고...
전 계속 모읍니다...1억 될때까지..........
집살겁니다.
돈 또 모으면 보태서 자리좋은 집으로 이사가던지 하나 더 살겁니다.
가게는 안차립니다..망할거 같습니다...요즘같은 경기에...
그냥 제몸뚱아리로 벌수 있을때까지 벌겁니다..
3억되면 1억2천으로 갚겠습니다..
7000만원이 아니고 1억2천으로 갚을겁니다..
제맘입니다... 원금은 갚을겁니다..
그게 마음 편합니다..
빚은 빚을 낳고 이자는 이자를 낳습니다...
1억이란돈 평생 허덕이다 못갚고 자식에게 떠안길수 있습니다..자식은 그럴껍니다.."왜 이런 그지같은집에 태어나게 했냐고.........."
그런꼴 못봅니다..자식에게 남들만큼 해줄겁니다..
그리고 자식덕볼생각도 안하고 그냥 마누라랑 열심히 행복하게 살겁니다.
먼소리를 떠든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빚진인생 횟수 6년차에 법정 몇번 갔다오고 벌금내고 압류당하고 별짓을 다해보다보니...그냥...초연해진거 같습니다..
빚진여러분...돌려막기하지말고 터트리세요...[사채,지인에게 빌린돈제외]
그리고 마음 독하게 먹고 돈버십시요..
인생 이대로 끝낼순 없잖아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