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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덕스런 거시기
작성자 : 앞서가는 여자 조회수 : 2066 작성일시 : 3/24/2005 2:14:13 PM
봄이라고 했다.
그런 줄 알았다.
겨울 점퍼를 빨았다.
어허 이게 뭔 일인감?
방문을 열어보니 밤새 눈이 와 쌓여 있다.
빨래를 널러 밖으로 나갔다.
어허 이게 뭔 일인감?
빨랫줄에 얼음이 얼어 떨어지질 않는군.
한겨울에도 하지 않던 얼음 제거를 한 후 빨래를 널었다.
어허 이게 뭔 일인감?
빨래를 널고 돌아서는데 햇빛 비치는 마당에 눈이 내리네.
점심을 먹고 창문을 열었다.
어허 이게 뭔 일인감?
눈이 그쳤나 했더니 이제 함박눈이 온 동네를 덮어 버렸네.
급히 빨래를 걷어다 방에 널었다.
어허 이게 뭔 일인감?
눈 그치고 해가 쨍하고 떴네
어허 이게 뭔 일인감? 쓰고 있는 사이 또 다시 어두워지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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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05-03-25) 참말로 거시기 하네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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