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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냥....
작성자 : ㅋㅋ 조회수 : 1672 작성일시 : 3/16/2005 4:39:59 PM
1. 남편은 자녀를 부양함에 있는 모든 책임과 의무를 진다.
아이 구타 시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정당한 방법으로
행사해야 한다.
(허리띠, 손으로 막 때리면 안 됨. 회초리만 가능!)
< 아이의 부양에 있어서 책임과 의무는 부부 공동의 문제이다. 또한 김혜자 아주머니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고 했듯이 애를 때릴 일은 거의 없다. 말로 열번 하면 대부분은 바뀐다. 부모가 일관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면...>

2. 남편은 양가의 대소사에 모든 책임을 가지고 활동한다.
가족 모임, 가족 생일 등을 스스로 챙긴다.
<이런걸 죄다 챙길 수 있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 이집 남편은 직장 안다니고 살림하나?? 그럼 도대체 아내는 뭘 하나?? 가서 예쁘게 앉아 있다가 오는건가?? >

3. 아이의 육아 문제는 전적으로 남편만의 문제이다.
놀이방에 맡기더라도 아이를 맡기고, 데려오는 일은 모두 남편의 일이다.
<1번에서 말했듯이 육아는 부부 공동의 문제이지 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니다. 남편에게 맡기려면 차라리 살림을 하라고 해라~!!>

4. 밤에 아이가 울어 시끄럽게 한다면 남편이 일어나서 달랜다.
아내를 깨우거나, 모른 척 자면 듀금이다~~~
아이가 소변을 보거나 대변을 봤을 때, 남편이 모두 책임지고
기저귀를 갈아주며 씻기고 파우더까지 발라준다.
<신생아때 배고파서 깨는 경우와 몸이 좋지 않을때를 제외하고 아기가 밤에 깨서 우는 일은 드물다...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아기가 잠을 안자고 울어서 힘든적은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이다. 그리고 아기가 밤에 수유를 떼고 난 후에 이유없이 울때는 그냥 자면 잘 시간이라는 걸 알고 자기도 한다. 그리고 아기에게 시도때도 없이 파우더 발라주는 건 별로 좋지않다. >

5. 아이가 아프거나 아이의 학교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등
기타 모든 아이 주변의 사항에 대소사가 생겼을 시 남편이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처리한다.
특히 근무시간이었을 경우 아내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스스로 처리한다.
<이해가 안간다... 아이에게는 엄마가 없는가?? 엄마가 해줄 수 있는게 있고 아빠가 해 줄 수있는게 있다... 학교에 엄마가 오는 걸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단 말인가? 또한 아이의 주변사항에 대해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엄마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6. 임신 시부터 집안일을 도맡아 돕는다.
집안 청소(특히 화장실 바닥, 변기 등), 쓰레기 버리기,
빨래 널고 개는 것은 전적으로 남편의 책임이고
기타 아내의 집안일에 적극 협조한다.
<이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임신 역시 아내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

7. 임신 사실을 인지한 후 1주일 내에 자동차 문제를 해결한다.
(시댁에서 못 가져올 시 2주내로 자동차를 남편의 사비로
구입한다. 구입시 차종은 sm이나 스포티지로 한정한다.)
<임신하면 운전은 안 하는게 좋고... 또 적당한 운동이 필요하다.... 개인적인 문제니 뭐라 할 말 없음>

8. 임신 중에는 아내가 먹고 싶은 것은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대령하며, 아내의 출퇴근 시, 외출 시 차로 안전히 목적지까지
데려다 주고 데리러 온다.
<남편을 완전히 머슴으로 만드시는구만... 그래봐야 아내는 머슴마누라요 애는 머슴자식 아닌가?? 왕비 대접을 받으려면 왕대접을 먼저 해주란 소리 모르는가??>

9. 아이 동반 외출 시 남편이 아이 관련 모든 짐을 들고 챙긴다.
식당이나 극장 등 공공장소에서도 남편이 아이를 관리하고,
특히 식당에서는 아내의 식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남편이 아이의 식사를 챙긴다.
<아이 관련 짐보다 아이를 안고 다니기가 더 힘들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군요... 그리고 아이가 어렸을때는 극장에 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아이의 식사예절을 집에서 잘 가르친다면 아이때문에 밥을 못 먹는 사태는 일어 나지 않는다는 사실~!!>

10. 퇴근 시간 후, 휴일에 아내의 약속을 최대한 존중하며
혼자서 아이를 잘 돌보도록 한다.
<남편이 아이를 돌볼 수도 당연히 있다고 생각하나 아이에게는 누구보다 엄마가 필요한 사람임을 왜 알지 못하는지... 아이가 사회생활(유치원이나 놀이방에 가는 것)을 시작하기 전에는 엄마의 약속은 될수 있으면 줄여야 하지않을까 싶은데...>

11. 자녀는 5월에 작업하되 내년 초 생산을 목표로
지속적 노력을 기울인다.

12. 임신 중 신변보호에 따른 주의의무를 성실히 이행한다.
<누구보다 본인이 더 잘 이행해야 할 듯>

13. 기타 위에서 기재하지 않은 사항 중 아내가 지극히
요청한 사항에 대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

14. 상기 기재된 사항의 이행에 있어 부부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적극 노력한다.


이게 각섭니까...? 항목별로 인감도장을 찍으라네요-.,ㅡ;;
이게 뭡니까....? 양갱이 나빠요~!! -.,ㅡ;;

나두 애기 갖구 싶당....!!



구냥 읽다가 제 기분대로 토 달아 봤습니다...
뭐 기분 나쁘시다면 뭐 할 말 없구여...
저도 각서보면서 기분 나빴습니다..

부부관계에 있어서 뭐 서로 도와가면서 살면 좋죠...
맞벌이 부부신 것 같은데...
부인이 어떻게 변할지는 알 수 없느나...
남편에게는 남편으로서 아빠로서의 여러가지 것들을 요구하면서 정작 본인은 엄마가 되기 위해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각서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각서도 함 써보시라구 하시죠...

엄마가 되면 당연히 할 것 같은 것들..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공부도 많이 해야하고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근데 남편에게 이런 각서나 요구하다니.. 쩝...

물론 평소 남편분이 잘 해주셨다면 뭐 이런거 해달라고 안 했겠지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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