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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힘내세요... 작성자 : 화팅~! 조회수 : 1566 작성일시 : 3/16/2005 4:17:55 PM 님이 정말 힘든건.. 돈이 아닌 남편이겠죠.. 마음을 비우세요... 시어른은 시어른일 뿐입니다... 저는 어머니 아무리 좋은 소리해도 시어머니고 또나쁜소리하면 시어머니들은 원래 그런다 생각하고 삽니다.. 물론 첨부터 그런건 아니지만 적당히 마음의 거리를 두고 사니 그런갑다 이해가 갑니다... 서운한 소리 해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지더라구요... 지금 당장 상황이 바뀌기도 어려울 뿐더러 바꿔지지도 않을 거에요... 님의 마음을 바꾸세요... 형님이 뭐 안해준다고 섭섭해 하지 마시구 그냥 그런갑다 하셔여... 그냥 난 내 할도리 했으니깐 됐다 생각하시구요... 돈도 그때그때 챙기려 하지마시구... 매달 얼마를 떼어 놨다가 드리세요.. 그리고 친정도 같이 챙기세요... 남편이 얼마해라 하기전에 님이 먼저 얼마 하겠다 하시구... 암튼 선수치는게 편하게 사는 길입니다... 저 같은 경우 제가 시어머니께 얼마를 드리던 남편 뭐라고 안합니다... 알아서 하려니하는거죠... 전화하라고도 안합니다... 제가 더 많이 하는거 아니까요.. 돈도 중요하지만 말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어머님께 전화 자주드리세요... 첨엔 좋은 얘기 많이 하시구 시간 지나면 님 힘든 것도 얘기하시구요...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겠지만... 지금대로라면... 다른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는거 님만 혼자 스트레스 받습니다... 님이 먼저 맘 열고 다가서는 수밖에 없습니다... 어머님을 님 편으로 만드시면 살기가 지금보다 백배는 편해질꺼에요... 관련글      며느리역할 이정도면.. 막내며느리 2005-03-16 2808      힘내세요... 화팅~! 2005-03-16 1567      마음도 눈에 보입니다 옆집 아줌마 2005-03-16 1596      저도 막내 며느리입니다,. hermes 2005-03-29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