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부모가 능력 있어서 도움 받으면 좋겠지만.. 그거 안 되면 스스로 알아서 해야죠...
저도 결혼할때.. 별로 도움 받은거 없습니다..
시작할때 조금 답답하긴 했지만 맘은 편합니다..
장남들은... 부모가 능력이 없으면 자신이 부모 대신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갖고 살기에 님에게 그렇게 이야기 한 것 같습니다.
만약 님이나 남편이 도움을 준다면 부모님께 드려야 겠지요..
예식비야 축의금 들어온 걸로 정리가 될테구요...
집이 문제겠지만... 결혼하는 아가씨 입장에서도 부모님 형편이 안되는거 안다면야 뭘 기대 하겠어요...
그리고 형이 그렇게 해줬을때... 반응은 둘중 하나 입니다..
하나는 당연하다... 뭐 부모가 못해주니 형이라도 해주는게 당연하다.. 능력이 되니깐 해주는것 아닐까?? 뭐 이런 생각이죠..
둘째는 부담이죠... 빚이란 느낌... 나중에 집에 일이 있어서 형이 뭘 하자도 하면 무조건 따라가야하고.. 해서 많이 힘들겁니다..
이래저래 생각해도 동생 결혼한다고 천만원씩이나...
남편분이 비자금이 있던지... 아님.... 대책없이 저지르는 성격인가요??
어쨌거나 얘기 잘 하셔여...
나중에 부모님이 모셔야 하고 아이도 있는데... 그렇게 큰 돈 동생네 주고 나면 어떻게 하냐고....
물론 지금 얼마 도와주는거 좋겠죠.. 하지만 잠깐 입니다..
차라리 그 돈 저축해놨다가 나중에 부모님 편찮으실때 병원비나 하자구 하세요...
신혼여행때 쓰라고 백만원정도 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아쉽다면 필요한 가전 하나 사주는 것도 좋겠구요...
너무 무리 하지 마세요...
부모도 아니고 형이란 이유로 등골빼서 동생 장가 보낼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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