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스타일은 좀 욕심많고 게으른 스타일인데 시어머님이 땅을 갖고 계신다
그 땅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서방님이 사업을 차렸는데 너무너무 잘된다
한달에 1000이상은 남으니까
그런데 문제는 동서가 혹시라도 어머님이 둘째 아들한테 땅을 안 물려 줄까봐 전전긍긍하는게 보인다
나만 시댁에 가면 득달같이 오고 얘들도 내땅이니까 다른집얘들 못들어오게 하고
초등1학년. 6세 여자아이가 그런말 하니까 좀 거북스럽다
시댁에서 살고 있지도 않으면서 얘들이 그런말 하는게 좀 그렇다
동서의 팔짜는 편한팔짜다
결혼 7년 동안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었는데 어머님이 대출 받아 사업하고 신랑 돈 잘벌고 우리 하고는 차원이 다르지
그래서 나나 남편알기를 개떡 같이 알지만 뭐라 말할수도 없고
시아주버니 한테도 인사한번 안하는 스타일이니 말다했지
난 안먹고 안써도 돈 모으기 힘든데 그 집은 신랑이 워낙 잘버니
법적으로 아들 딸 구분없이 배분없이 받는 것이 상속인데 뭘 그리 전전긍긍인지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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