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른 고치세요...
진짜루 술 마시는 것도 버릇이더라구요...
울 신랑 거래처 사람중에 꼭 그렇게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거든여...
1차루 밥먹구 2차루 여자있는 술집가구...
저 남편한테 그랬습니다...
일도 좋고 접대도 좋지만 그런 술집가면 이혼이라고...
사직서를 쓰던지 이혼서류에 사인 하던지 둘중의 하나 선택하라고...
그 뒤로는 그런데 절대 안 갑니다...
글고 저 애 생기기 전까지 랑이 따라다녔어요...
칭구들이 머라고 하지만 그래두 끝까지 따라다녔죠...
울 신랑 이제 칭구들 만나도 1차로 밥먹고 소주 2차로 맥주집가서 한잔 하구 옵니다... 칭구들은 3차 가던가 말던가...
그리고 남편한테 돈을 주지 마세요...
돈 자꾸 주면 돈이 남아서 주는지 알아요...
가계부 보여주세요....
니가 술값으로 날리는게 전체 지출의 몇 %다 라고 보여주면 아마 정신 차릴거에요...
전 보거나 말거나 매달 얘기합니다..
아님 애기 몇달치 기저귀 값을 하루저녁에 털어 넣었다구 잊어먹을만하면 한번씩 얘기하구요...
자기도 돈쓰면서 생각하겠죠...
아님 님도 칭구들 만나서 돈 썼다고 남편한테 얘기해서 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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