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신랑을 둔 주부인데요...
결혼3년동안 빠짐없이 적어도 2주에 한번씩 시댁에 갔는데 요즘은 그게 많이 스트레스네요.
(지금 임신중 이거든요..)
딱한번 3주만에 간적이 있는데 울아버님 하시는말씀이 "왜이렇게 오랜만에왔냐고 한달도 넘었다고"...울신랑 아무말도 안합니다..아버님,어머님 말씀에 토단적 한번도 없습니다..
이번 명절날 오후에 친정에 갔는데 저녁에 시어머님,아버님 집에 모셔다 드린다고 친정에서 안자고 큰아버님댁에 모시러갔는데 작은 아버님이 울 아버님보고 자식 질 잘들여놨다고 부럽다고 말씀하시고 그말에 울아버님 우줄해하시고..
친정에서 안자고오니 울어머님 그래 집이 젤 편하제 하시며 좋아하시고 (울어머님은 아들이 잡혀산다고 대놓고 이야기하시고...뭘보고 그러는지는 모르지만...)
오늘 신랑과 다툰이유는 10일전에 시댁에 다녀왔고 저번주에 친정에 다녀왔는데 이번주에 제가 바람쐬고싶다했더니 퇴근하고와서 안부전화한다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전화를 하는거예요(시댁에 전화할땐 항상 친정먼저하고함)
그래서 다음주에 볼껀데(시댁식구들과 저녁약속 되어있거든요..)안본지 얼마나 됐다고 안부전화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했더니
전화하는것도 니눈치 봐야되냐며 화를내내요...ㅠ.ㅠ
전 한달에 한번정도 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울신랑은 큰일 나는줄알고..어머님은 목소리 바로 아프신티내시고..ㅠ.ㅠ
님들은 보통 얼마만에 한번씩가시고 안부전화는 얼마만에 하시는지 궁금하기도해서 두서없이 주저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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