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이사 갈거라면 좋게 생각 하세요.
시댁이 가까워 지면 심적 부담이 생기긴 하겠지만
벌써 부터 걱정하실것 없어요.
장남이니 나중에라도 모셔야 하잖아요.
미래를 준비한다 생각하셔도 좋을듯 해요.
시부모님과 친밀해지면 모시게 되더라도 거부감이 덜 하잖아요.
지하철 없는거 그거 살다 보면 다 적응하게 돼있어요.
새집증후군 걱정하시는거 저도 해봐서 아는데요.
될수있으면 난방을 약하게 하는것도 한가지 방법인거 같아요.
전 가을에 이사와서 겨울을 지냈는데요
난방을 약하게 하고 살아서 그런지 오히려 애들이
병원갈일이 더 없어요.감기로 병원에 대놓고 다녔었는데.
실내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냄새도 더 나는건 사실이예요.
이제 봄인데 문열고 환기 잘 하면 큰 걱정 없을 겁니다.
전세금차액은 남편과 상의 하세요.
어떻게 할것인지 그정도는 알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또 남편이 그 돈을 쓸데 없는데다가 소비하는게 아니라면
얼마를 달라고 하는것이 좀 그렇지요.
그냥 심란하신가봐요.
봄이라서 더 그럴거예요.별 걱정이 없는 저도 기분이
그냥 그러네요.
힘내자구요.피해갈수 없다면 당당히 맞서 걸어가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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