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많이 힘드시겠어요
저도 시누가 5인데 그중에 속씨기는 시누가 하나있죠
우리 시누 성격이 병적으로 깔끔해서 자기집에서는 걸레질을
하루에 8~10번을해요 하여튼 걸레한번 잡으면 1시간은 최소예요
매일 방청소하고 냉장고는 기본,
요일마다 정해서 안방 화장실 싱크대 베란다 옷장 등등등
자기네 집에 있으면 못 쉬니깐
지금 아이가 6살인데
애 어린이집가기전에는 수시로와서 저녘먹고 ㅅ
설것이 안하고 신랑일하러 가는길에 차타고나가고
그럼 그설것이 내가하고
주말마다와서 자고가고
한번오면 갈생각을 안해요
그리고 더 열받게 점심먹고 가야지 저녘먹고 진짜가야지하더니
일주일이나 있더군요
우리한데 맛있는것도 잘사주고 잘하는데 그 뒤에는 항상 조건이 붙죠
외식하고 우리차에 따라붙고
그럼 자고 몇칠있다가고.........
우리 시누가 성격이 유별나서 식구들도 다 싫어해요
처음에 안쓰러워서 잘해주니깐
사람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작년 부터는 하도 짜증나서 오면 내가 웃지도 않고 말도 안하고
그러니깐 오며는 이제 시댁에서 자고 낮에 짬깐 오고 그래요
시댁은 걸어서 10분도 안되는거리에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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