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개월 전 게시판에 배부른 고민을 털어놨다 호되게 혼 난 아줌마네요.
제가 그랬어요.
직장도 괜찮고, 남편도 잘 하고, 아이도 잘 크는데.
아무것도 하기 싫고, 혼자만 외롭고, 다 귀찮고, 그냥 무기력증이라고 할까요.
아무 일 없는데도 즐겁지도 않고, 슬프기만 하고, 여튼 남 보기에 배부른 고민한다 할 정도로 무기력했습니다.
저는 신경정신과 병원을 찾았네요.
우을증에 강박증.
어떤 분 말씀처럼 정신세계의 감기정도로 생각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한가지 더 혹 내분비과 진료를 좀 받아보시는 게 어떨까요.
갑상선 기능의 이상이 있을 경우 우을증과 무기력증이 온다네요.
저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라던데.
몸이 힘들면 정신세계도 힘들어지나봐요.
튼튼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맞는 듯 싶습니다.
우선 내과를 한번 다녀오셨음 하는 게 제 의견입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