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신는 분들중 혹시 저같은 분 계시나요~~
그냥 별 걱정거리는 없는데
사는 재미도 없고 애들도 짜증스럽고 그러다 정신차리면
애들 안쓰럽고....
신랑한테도 미안하구 주위에 아는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별 티는 안나는데~~
그냥 그렇게 사람들 만나서 차한자 하고나면 또
우울한고 바보되는 느낌~~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고 다 귀찮고 그러네요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병인가요~~
그랬다 안그랬다 종잡을 수가 없고
신랑도 퇴근해서 오면 왜그래 어디아프냐고 묻는데
딱히 아픈것도 아니구 모라 할말도 없고 말하기도 싫고
그러나보니 아이들 한테나 신랑한테다 소흘해지고
짜증만 나고 제 자신이 저 한테 이해가 안되네요
그러니 저를 보고 있는 신랑은 오죽하겠어요..
병원에 가봐야하나 하고 오늘은 하루종일
그런생각을 하고 있는데 병원에 가자니 정말 정신병자가
된거 같기도 할거 같고 무섭고 그러네요
권태기 인가요 신랑도 밉고 이유없이 그러네요
주변 여건이 모하나 달라진건 없느데
왠지 소외감이 들고 다들 보기싫고
미치겠네요~~
이런 기분 경험한신분 잘 극복하셨다면 방법도
알려주세요
한 6개얼 쯤 됬습니다...
죽고 싶거나 하는 생각은 안드는데~~그냥 허무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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