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좀 모였다 싶으면 자꾸 못써서 안달인 남편버릇을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쪼금씩 모아 적금통장이 만기가 되면, 남편은 '이걸루 뭘하지?'하는 고민에 빠집니다. 이때까지 여러번 그런걸 계속 타일러서 큰적금을 만들어 두었는데 또 만기가 다가오니 또 어디에 쓸까 고민인가봅니다. 내년엔 적어도 작은 집하나 마련하려고 허리띠 조으고 노력하는데 남편의 이런 태도가 너무 짜증나서 얼마전에는 "통장 다 넘길테니까 직접 관리하고,생활해"했더니 그건 싫댑니다. 그다지 짠돌이 스타일도 아닌 남편이 왜자꾸 그러는지.. 수퍼나 정육점,비디오가게 쿠폰마저도 수를 세어가며 빨리 사용하려는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왜그럴까요? 고칠수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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