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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편버릇 고칠수 있을까요?
작성자 : 가슴앓이 조회수 : 2006 작성일시 : 2/16/2005 12:06:06 PM
돈이 좀 모였다 싶으면 자꾸 못써서 안달인 남편버릇을 어떻게 고칠수 있을까요? 쪼금씩 모아 적금통장이 만기가 되면, 남편은 '이걸루 뭘하지?'하는 고민에 빠집니다. 이때까지 여러번 그런걸 계속 타일러서 큰적금을 만들어 두었는데 또 만기가 다가오니 또 어디에 쓸까 고민인가봅니다.
내년엔 적어도 작은 집하나 마련하려고 허리띠 조으고 노력하는데 남편의 이런 태도가 너무 짜증나서 얼마전에는 "통장 다 넘길테니까 직접 관리하고,생활해"했더니 그건 싫댑니다.
그다지 짠돌이 스타일도 아닌 남편이 왜자꾸 그러는지..
수퍼나 정육점,비디오가게 쿠폰마저도 수를 세어가며 빨리 사용하려는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왜그럴까요? 고칠수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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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버릇 고칠수 있을까요? 가슴앓이 2005-02-16 2007

걱정? (2005-02-16) 그정도면 알뜰한 남편 아닌가요? 집 마련하자고 하면 얘기 들으실것 같은데.. 무슨 버릇까지야.. 제가 잘 모르고 하는 소리인가요? 그냥 님이 대처 잘 하시구 구엽게 봐주세요..
00 (2005-02-16) 울남편도 그래요..저희남편은 주로 먹는걸로 소비하는편인데 그게 몇만원짜리먹어도 눈깜짝을 안하는게 문제예요..차욕심도 많아서 대출받아서 차뽑을라고도 했구요.돈쌓이기도 전에 차사고내서
00 (2005-02-16) 돈날려.몸쑤신다고 말도안하고 카드그어서 약먹어..정말 골치아파요 --;;전 돈얼마 모았다고는 말안하거든요.말하면 시댁에 바치라하고 말이많아서 입다물고있어요^^;
아낙네 (2005-02-17) 남편몰래 적금을 드세요.공식적인 적금은 조금 낮게 하나넣고 나머지는 비자금으로 혼자 넣어서 모으세요.그재미도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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