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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세민
작성자 : 화난이 조회수 : 2118 작성일시 : 2/16/2005 11:19:40 AM
몇일전 가계부 게시판에 일부 영세민 사람들에 대해 비난하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도 그분의 그 글을 읽고서야 우리나라의 사회복지의 문제점을 많이 느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이글을 쓰게된 이유가 있습니다.
저는 학교직원으로 일을하고있는데 통학버스 보조원을 채용하면서 일어난일입니다. 저소득층 영세민을 대상으로 보조원 채용
을 하였는데 지금은 채용이 완료된상태입니다.
몇일전 채용된 직원이 찾아와 하는말이 근무를 안하겠답니다.
이유인즉, 한달 월급이 80만원 정도 되는데 그 월급을 받으면
한달에 70만원정도 동사무소에서 지원을 받는데 10만원을 벌자
고 일을하기 싫다는 거에요. 이게 말이됩니까?
가만히 있어도 나라에서 척척 돈을 주는데 10만원 벌자고 왜
일을 하냐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데 전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돈을 벌 생각은 안하고 편안히 앉아서 돈받을
생각만 하고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
나라도 문제죠. 충분히 일할 능력이 되는사람을 소득이 없다고
무조건 지원해주니까 저런 사람들이 생기는 겁니다.
우리는 열심히 세금내서 저런사람들 먹여살리느라 피땀흘립니다. 남의 도움 안받고 열심히 살아온 저로서는 정말 많이
화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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