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요 일년동안 참 잘싸웠는데,남편이 제가 말한 촛점보다 제말투나 태도때문에 기분나쁘다고 그런게 포인트를 벗어나는것같아 진짜 이해가 안갔거든요.난 틀린말 안하는것같구...--;
근데 문득,난 그러지말아야지했는데 저희 엄마,좋으신분이지만
고생을 하시면서 실은 집안분위기가 엄마가 아빠한테 애교나 겉으로도 고분고분한분위기랑 넘 멀었었는데 은연중 제가 그걸 배운건 아닌가 생각이 들드라구요.엄말 원망하는건 아니지만..
반면 신랑은 군인남편앞에서 좀 많이 순종적이신 어머님만 보다 살아 적응이 잘 안됐나바요
님이 훨씬 잘 아시겠지만 저도 이집트서 몇년 산 경험에 의하면
거기도 분위기가 좀 그런걸 요구하잖아요
아마 그럴 문화적인 성장배경도 있을테구..
실은 나라를 떠나 모든 남자가 애같애요
떠받드는것까진 아니지만 ,자신을 좀 존중해주는것같으면 태도가 틀려지죠.
유치하게 으쓱해하면서까지.
예를 들어,님이 가이드의 말을 믿고싶었던건 이성적으론 맞지만 남자입장에선 기분나쁠수있다는 생각도 들긴해요.
그냥 못이기는척 남편말이 다 맞는척 따라가주는거..부부니까 해줄수있는거지..실은 남편이란 사람도 아내란사람도 다 잘못된 생각 판단 잘할때 많잖아요
전 무자게 싸우면서 살다가,여자는 결혼하구 나이먹으면 호랑이가 된다는 옛말 제자신도 아무리 남편이 틀려도 극악스러워지기 싫어서 ,가령 싸이에 우리들 싸이트만 만들어놓구 맘에 안들었던거 기타등등을 흥분을 가라앉히고 나중에 푸는 식으로 했더니 정말 싸움이 많이 줄더라구요
참고 이 악물고 한번 짜증투로 말할꺼 ,찬찬히 친절하게 말하니
타인에 대한 친절보다 부부끼리의 친절도 배로 오더라구요
님의 상황은 모르나 그래도 타국에서 사시는 분이니까 좀더 이해해주시는것도 좋을것같다구 감히 말씀드리구 싶구,
아님 비록 척이지만 항상 챙겨주는척,믿어주는척,따르는척 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좋아질수 있다고 봐요..
님 화이팅~잘하시겠지만.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