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성격이 급한편이고 화가나면 그 잠시 이성을 잃는 편입니다
저랑은 반대의 성격이죠..
평상시 살면서 저와 문제 될건 없습니다..
근데 운전대를 잡으면 사람이 입이 험해집니다..
저는 욕하는게 소름끼칠정도로 싫은 사람입니다..
아직 아이가 없지만 아이가 나중에 당신 운전하는거
보면서 똑같이 욕따라하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근데 며칠전 택시를 타고 오다가 싸움이 났습니다..
택시기사 아저씨가 길을 돌아가서 요금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싸울수도있고 따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방법이 왜 욕이고 거친 말.행동..들일까요??
신랑은 분을 못참고 택시에 내리려다가 다시 택시로가서
멱살을 잡고 길거리서 주먹질 하게 생긴걸 간신히
막아서 집에왔습니다..
65세나 되는 어찌됐건 어른한테..
휴~~ 그실망감이란...내가 사람보는 눈이 이정도라니..
눈물이 너무 많이 흘렀습니다..미치도록 싫었거든요..
그 실망감이란....지금도 쳐다도 안보고있습니다..
연애할때도 한번 그런적이 있어서 헤어지려고 했던적이
있거든요...그렇다고 지금 살기싫다 그런게 아니라
앞으로 아내입장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거든요
어쩌다 한번이라고 슬쩍 넘어가고 싶지가 않아요...
방법을 모르겠어요...고칠수 있는 방법이 없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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