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도 어색한데 아기까지 있으면 그 육아스트레스는 어떻게 하실려구요? 아기가 두분 관계의 해결책인가요? 궁여지책으로 아기를 선택했나요? 아기를 키우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사랑해도 남편이 아기 키우는데 도움을 주지 않으면 그것만으로도 이혼을 생각하게 된다는데,거기다 두 분 관계가 더 나빠지면 태어난 아기를 뱃속으로 다시 집어넣을 방법을 궁리하시겠나요? 아기는 두분 사이의 사랑으로 태어나는 사랑의 결실입니다. 식상한 얘기지만 사실입니다. 전 사랑해서 결혼한 남편과의 결실로 아이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해서란걸 알면서도 애 키우는데 도움을 받지못하니까 정말 괴로웠습니다. 당연히 제가 부부관계를 피했었지요. 전업주부여도 혼자서 애 키우는건 힘듭니다. 아이가 크면서 제 스트레스가 적어지니까 다시 그야말로 불붙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기를 수단으로 쓰지 마세요. 님이 들은 말대로 사이가 나빠졌는데,아이까지 있으면 어쩌시겠어요?그 아이는 행복한 아이가 될수있나요? 그 아이에게 온갖 정성과 사랑과 성실을 퍼부어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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