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우리들의 어머니, 할머니들의 희생이 값지다고 하는 것은..일말의 희망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님은 도대체 무엇때문에 스스로 껍데기를 깨지 못하고...그 가정이 깨어져서 님이 밖으로 내쳐질 때만을 기다리고 있나요?
남편에게 미련이 남은 것도 아니고..지켜야할 사회적 품위가 있는 것도 아닌 듯 하고...
여태까지 그래왔던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 뿐입니다
님도 가난과 병마..등등이 지겹다고 하셨지요?
후일 님의 아이도 똑같은 기억을 가지게 하고 싶은 건가요?
더이상 그렇게 살아서는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아이가 걸린다고 그냥 돌아설 것이 아니라
혼자 몸이면 뭐든 합니다..특히 여자는요
게다가 모질게 마음먹으면 못할 것이 없지요
일단 그렇게 자리 잡은 다음 데리고 와도 되구요
지금 상태에서는 아무런 해결책이 없습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일 뿐이지요
그런 남편들은 날이 갈 수록 상황을 나쁘게 몰고 갈 가능성이 큽니다
점점 이것 저것 안 해 본 나쁜 짓이 없을 정도겠지요
지금 님이 깨치고 나가지 못한다면...그 때에도...그래..더 이상 얼마나 저지르나 한 번 보자...하면서 지켜보겠지요
일년 후에도 이년 후에도 아무런 발전없이 의미없는 희생을 하는 님의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그리고 그런 부모와 가정에 지긋지긋해 할 님의 아이두요
위에 도우미라는 글 쓰신 분...정말 좋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공자님 말씀이라도..상황에 따라 ...시셋말로...그 때 그 때 다르지요
아무런 희망도 없는 더 이상의 희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한 가닥의 희망이라도 있다면...남의 가정을 깨라는 말을 쉽게 하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이 상황에서 더 이상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너무나 잔인한 짓일 것 같네요
사람은 바뀌지 않습니다...잘 생각하세요...그리고 실행에 옮기세요...기다리지 마시고..행하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