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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작성자 : gksalqlffk 조회수 : 2065 작성일시 : 1/19/2005 12:07:36 AM
저 결혼한지 30년됐고 남편과 27살.26살된 두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그동안 살면서 남편이 술 좋아하고 고스톱 좋아해서 무진장 싸우고 지지고 볶고 살았죠, 그렇지만 시부모님이나 형제들이 많이 감싸주셔서 그럭저럭 살았죠.남편이 조그맞게나마,가계겸 공장을 시내에서 운영(한마디로 자영업)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13년째. 가계에 나가서 남편과 함께 정말 열심히 일 했어요. 그야말로. 앞만 보고달려왔다는 생각뿐이네요,두아이들.중.고등학교 다닐때. 책가방한번 받아주지.못 했거든요.하지만 .부모 속 한번 썩이지 않고.대학가서 지금은. 둘다 4학년 큰놈은 내년에 대학원 간다 하고.작은놈은.휴학하고 학원다니면서 수료증.자격증 몆개.따더니 지금은 알바해서.모은 돈 가지고.호주로여행겸.견문을 널피러 간다네요.(참고로// 생년월일때문에 군대도 같이 갔다 왔거든요,)시어머니 .살아실제.저한테 하신말씀 살다 보면 살때가 있니라,그러시더라구요, 그래,저 수없이 밤잠 안자 가면서 남편과 열심히 일한.덕분에,지금은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네요, 정말 지금은 아무 걱정이 없어요. 문제는 시댁이에요,5남2녀인데.월래 큰형님은 시골에서 부모님 모시고 살다가.논이며 밭 몆마지기 팔아 서울와서 사업하다 잘 안되시어 .그렇저럭 생활하시고 둘째형님은 한때사업이 잘되어 그야말로 떵떵거리며 살다 지금은 아주아주 어려워져서......... 그리고 세째가 저구요,다음이.넷째데 아들 둘났고 잘 살더니 글쎄 어느날 이혼을 하더라구요 물론 시동생이 조금 잘못을 했나봐요. 문제는.다섯째 막내에요.글쎄 시골에서 산소돌보면서 농사짓고 살겠다고 .집이며 농지며 자기앞으로 다 이전하더니 사업한다 소 키운다 하우스한다.하더니 다 망하고 빛이 억이라네요, 그래서 집까지 법원에 넘어가서.구제불릉상태구요,,,,,,,,,,,,,,,,,,,문제는.저에요. 그동안 이형제.저형제 돈에 절절매서 때로는 안스러워서.또 어떻대는 안타까워서 거의 억이라는 돈를 형제들에게 보태줘거든요,근데 이제는 시골 본가까지.넘어가게 생겨네요,저의 두아들 그걸 애기해 졌 더니 펄쩍 뛰면서.뿌리가 없어지면 어떻하냐구요, 근데 그 본가를 구제 할사람이 저 밖에 업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사실은 저도 본가를 구제 할려면 대출를 받아서 해야하고 앞으로 그 대출금를 갚으려면 7.8년을 퇴보하면서 살아야 하는데.정말 억장이 무너지고 숨이 꺽꺽 막히네요, 다른형제들은 아예.본체 만체해요,다들 자기 살기 바쁘니까,그렇다고 본가를 포기 할수도 없거든요,왜냐면 막내 동서네 애가 교통사고를당해서.15년째 사람노릇를 못하고있어요,그때 같이택시에 탔다가 시어머니하고 동서네 애기 하나는 하늘나라에 먼저 갔거든요,정말 그때일만 생각하면,,,,,,,,,,,,,,동서가 불쌍해서 가끔 생활비도 붙여주고 시골가면 용돈도 주고 했거든요.근데 이제는 집이 이렇게 되 버려으니 넘넘 막막해요,그동안 시동생이 돈은 다쓰고 다녀거든요, 정말 한심해요,만약 여러분이라면.이런상황에서 어떻게 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저 정말 답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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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되나요? gksalqlffk 2005-01-19 2066

~~ (2005-01-19) 제가 가슴이 막히네요.. 님은 타고났나봅니다.. 남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부러울것 없어보이겠지만.. 정말 속이 말이 아니시겠어요.. 능력이 된다면..꼭 님앞으로 이전을 하셔야겠지요.
행복맘 (2005-01-19) 일단 시댁식구도 내식구니깐 형편껏 성심껏 도와는 줘야겠지요... 대신 밑빠진 독에 물붓기 안되게 방법을 잘 모색해야 될꺼 같네요
결혼20년맘 (2005-01-19) 님앞으로 이전을 하신다면 몰라도 그렇지 않을경우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본가를 지키는건 좋지만 그후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운일들이 있다는것도...
경매를 (2005-01-19) 법원에 넘어갔다면 경매로 나올텐데... 시골집은 잘 안 팔리니 경매로받는게 어떨런지요... 법을 잘 아는 사람의 조언을 구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걱정맘 (2005-01-19) 돈쓰고 다니는 시동생이 본가를 어떤방법으로도 돈쓰기위해 대출을 받든지 해서 또 쓰게된다면 두번 상처받게될 수 도 있다는점도 생각하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든든한아들들 (2005-01-19) 그래도 아들들이 엄마맘을 알아주니 희망이 보이네요. 베풀고 살면 좋은날 올거라 믿습니다.
동감 (2005-01-19) 아랫글들에 동감합니다. 경매로 들어온 집을 잡든, 돈을 보태주든지간에..명의를 남편분이나 본인앞이나 아들앞으로하세요. 돈귀한지 모르는사람은 씀씀이 못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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