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7살에 여자입니다..남자친구는 36살이구요..
어제 너무 어이없는 경우를 당해서여..
매번 잘 싸우는데 져주는경우가 거의 없어여..
자기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기때문에 잘못이 없으면 사과를
안한데요..제가 사과를 해도 뚱해서 그래도 기분이 풀리지 안는다며..속좁게 얘길해여..그래서 좀 힘이 듭니다..
저도 성격이 불같아서 한마디도 지지안는 성격이지만
그럴때에 남친이 "씨발 족같네 ..머라구이년아??"말과
"내가 너보다 나이도 많고, 너보다 아는것도 많고"라는 말도
서슴치 안아여.. 열받으면여.. 저두 열받아서 몇마디 하는건데
전 붕어가 아니자나여? (지금은 져주는대도 오빠는 하나도 변한게 없어여..)칭구가 그사람을 만나봤는데 니얘기듣다고 그사람보면 이중인격자 같데여.. 너무 사람이 다르다고 욕안하게 보이고 신사같은데..
제가 취업을 아직 못했거든여..이제 막 학교졸업반이라 취업준비중이예여..
거기서 오후 12시부터 저녘 7시까지 일을하는데 밥을 안주니까
(참고로 백화점 판매 알바) 아침밥을 먹고 가야하는데 늦어서
못먹고 갔거든여.. 그런데 오빠에게 배고프다고 하니까 밥을 사준다고 하더라구여.. 만나자마자 왜 밥을 안먹고 다니냐 너는 그래서 안된다 너는 얼굴만 이쁘지 머 제대로 된게 없다하면서
계속 잔소리를 하다가 어느 고기집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좀 질투가 많거든여.. 고기를 굽고 있는동안 오빠가
회사 여직원이 배고프다고 해서 여자친구 만나는데 같이 가자고 했답니다.. 참고로 그여자도 27살입니다..
평소에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연예인 이쁘다 이쁘다 하는것만 봐도 내가 삐지는걸 아는데 왜 그런얘기를 하는지는 몰라도 기분이 나빴습니다.. 오빠와 그여자가 나이차이가 나니까 더그런지도 모르겠지만..저는 나와 밥을 먹는데 그여자애는 왜데려올려구 했어? 라니까 " 야 그래도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다..배가 고프다는데" 라는거예여.. 갑자기 열이 확올라왔습니다.. 자기 애인인가? 빵하고 우유정도는 사줄수도 있지만..
아니 회사 동료 몇도 아니고 여자 하나 달랑 배고프다고 나있는데 데려올려고 했는데 배고픈데 그러는게 아니라뇨? 평소에 신경도 쓰지 안던 오빠가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밥이 안넘어 가더라구여..채할거 같았습니다..오빠가 화났어? 미안해.라고하더라구여..사람이 미안하다고 금방 헤헤헤 거릴수 없자나여..
그래서 밥을 깨작 깨작 거렸습니다.. 그랬더니 밥깨작 깨작 거릴거면 나가..라고 하더라구여.. 제가 그래서 그러면 내가 기분이 좋겠어? 오빠 나 실험하는거야? 나 뻔히 이쁘단 말만 들어도 질투하는거 알고 하면서 그런얘기 꺼내는 이유가 머야? 담에 내가 회사들어가서 회사동료 남자사원 배고프다고 얘기없이 데려와도 되는거지? 기분 안나빠 할거지? 라고 하니까..
내가 미안하다고 하자나라고 한다음 고기가 넘어가지 안아서..
밥만 몇톨 먹고있는데 오빠가 나간다 그러는 거예여.. 그래서
내가 왜그래? 라고 하니까 밥 깨작거리지 말라고 하는거예여..
그래서 내가 기분 안좋으니까 그렇지 라고 하니까 일어나서
씨발 족같네.. 너혼자 밥먹구 와 난 갈테니까 라면서 계산대에
가더라구여.. 고기 하나도 안건들이고(2인분) 사람들이 많았는데 주변 생각한다면서 그케 행동하는건 먼지 쪽팔렸습니다..
사람들 다쳐다 보고.. 오빠가 계산 하는동안 오빠 뒤에 서있었는데... 팍 나가 버리더라구여..평소같으면 머야? 하면서 잡고 얘기했을텐데..이젠 피곤하고 그러고 싶지 안았습니다..화나면
티비에 나오는 엄한 아버지가 소리지르듯이 악을쓰며 소리를 지릅니다.. 아빠는 너희결혼은 반대라고 하네여..그렇게 싸우면 안된다고.. 1년정도 쫌 넘게 사겼지만..전 이게 정인지 정말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여.. 그리고 내년겨울이나 내후년 겨울이나 결혼은 하고 싶은데..이오빠가 화날때 성격이 급해서 싸이코가 되고 그래서 그렇지 다른건 다 잘챙겨주고.. 최수종있죠?
된사람.. 돈도 여자친구니까 쓰지 잘안쓰고 술도 어느정도만 먹지 그리 막노는 사람도 아니고 박힌 사람이거든여.. 이런 사람을 다시 만날수 있을까여? 전 정말 어찌해야 할까여?
결혼을 하면 이사람과 맨날 싸우고 의견 충동이 생길거 같아여..제가 잘못한건가여? 저는 또 느끼면 이야기를 해야하는 타입이예여..너무 힘이들어여..
칭구중 하나는 너희가 지금도 이러는데 결혼해서 권태기 오면 장난아닐거 같다라고 하지말라고 합니다..결혼한 친구거든여..
무슨 조언좀 해주세여..
(참고로 제가 남자친구들이 많은편인데요..1대1로 만나는것도 실어하고 더 좋은 남자가 생길까바 걱정하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하느것도 이해가 안됩니다..저는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 외국 항공사 다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숙박료 뱅기표 다대줄테니까 여자 3명 남자 4명해서 중국에 여행가자고 하더라구요..많은걸 느끼고 하자고 그남자애는 절 좋아하거든여..숙박은 당연히 따로 따로자는거져..얘는 항상 제가 부르면 바로 달려오고 해여..그런데도 저는 별뜻없이 갔다해도 오빠가 배신감들까바 해외경험을 안해본 나로써는 좋은 기회였는데도 안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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