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d   pw
 
 
[비밀번호 찾기]
 
 

현재위치 : HOME > 게시판 > 푸념털어놓기

제목: 큰아들에게 미안하다
작성자 : tkscjsdj 조회수 : 1652 작성일시 : 1/5/2005 9:22:05 PM
둘째를 출산하지 4개월 조금 지났다.
큰 잘못이 아닌데도 첫째에게 내 기분대로 언성을 자주높인다.
아직 아기인데(만30개월)... 슬프다.
나의 눈치를 많이 보고, 요새는 너무 잘 운다.
혹 야단을 많이 쳐서 그런가 ...
큰아들아
미안하다.
관련글
     큰아들에게 미안하다 tkscjsdj 2005-01-05 1653
     그 심정.. miz98 2005-01-05 1276
     정말 고마워요 눈물이 나려고 하네... tkscjsdj 2005-01-06 1223

.. (2005-01-06) 그런데 언성높이지 마세여..제가 어렸을때 기억도 마니 나는편이거든여..5살이럴때 기억도 선명해여..그런데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바뀌더라구여..그런 감정을 절실히 느껴서 인지 몰라도
.. (2005-01-06) 똑같이 변해갑니다..물론 안그럴수도 있지만..또한 우울증도 올수있어여..어리다고 안심하지마세여..저두 잘울었거든여..응이 늘어지고..우울했던거 같아여..
.. (2005-01-06) 그게 커서도 지장을 줍니다..자신이 잘못되면 부모를 탓한다고 그런 우울증이 계속 내제되어 있었던거 같아여..초등 중등 고등 다여..
.. (2005-01-06) 그리고 그렇게 하다보면 아빠 아빠하면서 커서도 그냥 그케 재롱을 부리거나 애교있게 못하겠더라구여..어려서 부터 그래왔으니까..어려운거죠 맘은 그래도
.. (2005-01-06) 아니면 작아지신 아버지를 보아서 잘해드릴려고 해도 맘표현이 안되더라구여..딸과 아버지 무뚝뚝하면 안되는데..먼미래를 보시고 잘 행동하세여..그냥 저의 경험이예여..
동감 (2005-01-07) 더 늦기 전에 또래 아이들을 보시고 그 또래에 맞는 사랑을 듬뿍 주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더 후회하게 되드라고요. 아직 30개월이면 사랑을 듬뿍 줘야잖아요.


ⓒ2001~2025 가계부닷컴 All Rights Reserved. Contact Us

후원금 계좌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