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에 있는 속마음을 글로 올려서 서로 의견을 나눌수 있다는게 참좋네요...솔직히 편한 사람한테 터놓고 예기하면 눈물이 나서 말문이 막히는데....
우리는 함께 인생의 배에 탄지 5년이 되가네요..27이라는 젊은 나이인데 너무 망각속에서 살아왔던 시간이었나봐요 나만이 그사람을 사랑하고 있었고 콩깍지가 벗겨지지 않았나봐요...처음엔 누구나다 참 좋았을거에요 데이트 하는 기분으로 3년을 살아왔으니 애기가 생기기까진 행복하고 연인같고 아마도 아기를 낳으면서 내가 일을 안했으니까요..
남편은 a형 나는b형 참으로 극과 극이라는 성격이라는데 자기 혼자 돈을 버는게 힘들어서 였을까?성격자체가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이에요 참으로 답답하죠...
지금은 집안에 웃음이란건 찾아볼수가 없어요 우리 남편이 주류납품하는 일을 하는데 술갇다주는 곳이 다 술집 단란주점 호프 그러니까 그런데서 일하는 여자를 알았는지 핸드폰에 문자오고 하루는 목에 벌것게 쪼가리라고 들어보셨죠...그걸 해가지고 온거에요 발뺌을 하는데 자긴 모른다고 술취해서 모른다고하는데
입에서나 정신은 술이 안취했더라고요 나혼자 상상하기가 너무 괴로웠어요..어느여자가 그런모습을 보고 가만있을수 있겠어요?
싸대기한데 올렸죠 또 추궁도 하고 그랬는데 하는말이 자긴 죄지은게 없다고 이렇게 사는게 싫으니까 이혼하자고 하더라구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주위에서는 이사실을 아는사람이 그러던데 무시해 버리라고 신경을 안쓰면 다시 내게로 돌아온다고 하지만 무시해 버릴수록 우리 사이는 커다란 담이 생기는거 같아요 이혼도 하고싶죠~하지만 애도있고 우선은 내가 혼자 설수있는 자신감이 없어요 아직도 그사람을 사랑하는걸요 이런 심정을 알까요?너무 답답해서 이렇게나마 푸념을 털어봅니다...힘이 되는 예기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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