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즐거운 성탄절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저도 오늘 장보고와서 이리저리 준비중이답니다. 낼을위해서...
이번달엔 완전 빵구가 나서 외식은 커녕 광화문거리에있는 트리나무 구깅도 못갈팔자입니다.^^
울집안의 문제아...남푠...연말이라 술값을 쩜끍어와서, 어제제가 속을빡빡 긁어났더여...융캉캉캉~~~
구래도 남편기 죽이지맙시다. 마누라 등살에 휘말리는남푠 나가서도 남들에게 기죽습니다.
이번엔 너무적자라 많은걸 준비못하고,사람들도 부르지도 않고, 친한몇분만 모시는터라...
우선 저희집엔 양초대가 2개있어요. 개당천원씩주고 구입...
없으면 라면상장를잘라서 양초를붙이고, 주위에 모조소품들있죠. 아님 나무가지나 잎을이용해서 모양도내줬더요. 나무는 저희집동네에 소나무가 몇그루있고, 여기가 관악산이 있어서 얼마전에 마른 나뭇잎가지 쓰려고 주어왔어요.
그리고 식탁이나 상은 이담에라도 못쓰는 천이나 싼천사다가(동대문이나그런데가면팔아요) 테두리 미씽으로 한번만 박아주면 멋진 테이블보되요. 테이블보로도쓰고, 야외나가면 덮개로도쓰고,여러용도로사용가능
테이블세팅끝...
스프(오뚜기야채스프 850원) 이거사다가, 당근,브로컬리,양파
요렇게만넣어서 더끓이세요. 당근,양파는 아주잘게썰고 브로컬리는 삶아서 작게 썰어 같이끓이세요. 양도많아지고, 야채를더넣어 맛도훨씬좋아요.
스프직접끓이려면 재료가 만만찮더라구요. 이렇게이용하니 아주 경제적, 만들기도쉽구요.
지난번에 갈켜드린 생선까스 준비하고요.(저희집은)
과일좀썰고,양배추나 적채샐러드놓고 꾸며주고,
이번에 와인말고, 저흰 맥주로 해요. 간단한 맥주안주도 괜찮고, 그냥먹어도 맛나고해서 자주해먹는데요. 감자그라탕
재료: 감자,양파, 피자치즈,소금,후추가루(집에먹다남은 햄있음넣어도좋고, 통닭먹고남은거 굳은거 버리지말고, 모아두었다가 살만발라서 이곳에넣어도 아주좋아요.시들시들 쪼그라든 야채도좋고 여긴 아무거나 넣어도 좋아요.) 전있는 재료만 넣습니다.
감자채썰어 물에담갔다 소쿠리에받쳐 물기뺀다.
양파 채썬다.
감자 프라이팬에 약불로 두껑덮고, 은근히 볶는다.
기름 절대 드리붇지않는다.
기름 살짜두르고, 물한스푼정도 넣고 볶으면 됨.뚜겅덮고 익힐것
감자가 반쯤익었다 싶음, 양파넣고 다익을때까지 볶는다.
재료가 다익었음 소금 후추가루 넣고 간맞춘는데, 간은 싱겁게 할것.. 피자치즈가 들어가기때문..
그럼 깊이패인 접시나 그라탕용기 아님 밥공기도 좋고, 감자볶은걸 담은다음 피자치즈를 썰어 위에 넣어,
전자렌지 있는집은 넣고 돌리고, 없는집은 프라이팬 바닥에 호일 몇장깔고 유리는 깨질확율높음, 도자기 접시류가 좋음
감자담은 접시를 넣고 뚜겅을 덮고, 약불에서 치즈가 다녹아 퍼질때까지 가만히 냅둔다. 끝
애들 밥반찬으로도 좋고, 남편도 맥주안주로 와따...
그냥 감자볶음보다 훨맛나여. 여기 먹다남은 프라이드치킨살뜯어서 넣어도 아주굿~~~닭살넣을땐 양파넣을때 닭살도 같이넣고 볶아주셈
자 저희집은 이번에 이케해묵기로 했어요. 케익은 누가 사가고 오신다고 하셔서...자그럼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시고, 맛나게 해드셔보세요.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