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빌라에서 사는데 옆에집 아줌마가 넘 무서워여. 반상회비가 만원이거든여...원래 반장아줌마가 사정이 안조아서 이사를 가게 됬는데....반장아줌마가 밀리는 바람에 옆에 집아줌마가 받으러 다니셨어여..나이도 50넘었을거에여... 근데 제가 나갈때 마다 만원달라고 하더니 짐 가진게 없고 낼드리겠다고 햇거든여...글구 저도 까먹고 있었는데 주말이던가 저희 친정엄마가 집에 오시느날이었는데...계단을 올라갈려고 하는데. 왜 만원 안주냐고.(글고 반상화비는 내는사람만 냄)하더라구여..친정엄마도 계신데...말투도 싸우는 말투거든여..목소리도 크시고... 넘 어의없어서 던 때먹은것도 아닌데..없어서 안주는것도 아닌데. 그래서 제가 그랬져...걍 말씀 안아시길래 저도 까먹고 있엇다고 그랬더니..내가 늙어서 그런거 받을러 다녀야겠냐고 버럭 화를 내시는거에여..넘 어의 황당해서 친정엄마가 빨리 드리라고 그아줌마 얼굴보기실어서 신랑 시켜서 드렸어여... (그아줌마는 즉..빌라 청소다하시면서 하는사람도 없고 자기혼자 한다고 열받으시면서 하거덩.여...깔끔하기로 넘 깔끔해서 소문났고..드새기로 소문난 분이져...자기가 빌라 주인도 아니면서여....) 얼마 안있어..저희현관문앞에서 윗층아줌마랑 이야기를 하는거예여..(반장아줌마가 남편 부도 때문에..이사갔거덩여..만원씩 걷은거나 하자보수가뭔가..이것저것 장부정리도 안해놓고..던도 못주고...) 반장아줌마욕을 하면서...나중에 제 이야기도 하더군여..넘 씨끄러워서 나와봤더니..저 들으라고 한 이야기인지...문열고 나가서 한마디 하려다가 신랑 얼굴봐서 참았는데....생각할수록 열받네여... 빨리 아파트 이사가든지...해야겠어... 사람의 말이라는게 어 다르고 아다르고 한건데... 어떻게 그렇게 이야기를 할수 있는지..짐도 치가 떨려여.. 정말 이웃사촌도 잘 만나야 하나봐여... 남의 이야기를 그렇게하면서 사람들이 자기욕을 하는지는 모르나보네여... 저도담에 보면 좋게 이야기해서 지내야지 했는데... 또 어제는 동네 반장 아줌마가봐여.. 저녁에 찌꺼기통을 들고 통에 버릴려고 하는데...안에 있는 찌꺼기 까지 없애야 하니깐..퉁퉁쳤어여...그랫더니..그아줌마 왈,,, 여기 반지하 사는 사람들 자는데..깬다고 늦게는 소리내지말라고..진짜..또 어처구니없어서...별거 다 참견하니깐.... 전 인천에 사는데 정말 시집온지 얼마 안됐는데... 인천 사람 넘 정 안가네여..남편도 인천 사람이지만... 빨리 제가 이동네를 떠나는수밖에 없네여... 절이 실으면 중이 떠나야지.. 빌라도 이것 걍 산건데..아파트로 가야할까봐여.. 넘 인색해도 아파트가 나을거 같아야... 저도 왜이렇게 변했는지..몰겠네여... 넘 답답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