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감사합니다. 근데 그 사람 이혼남도 유부남도 아녜요. 거의 여자에 관심 없구, 독신주의 정도랄까? 그랬었는데 어쩌다가 정말 어쩌다가 제가 이뻐보이더래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나 생각하면 입술이 바짝바짝 마르고 물도 못 마실정도로 힘들더래요. 많이 고민하고 스스로에게 되물어봤는데... 자기도 모르겠데요. 그리구 그냥 좋아요 서로에게 무얼 바라는것도 아닌데 걍 좋아요. 나이차이 같은건 잘 못 느끼겠어요. 그 사람이 철이 없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사고방식이 너무 젊어요 글구 얼마나 젠틀한데요 ㅋㅋ 그냥 예쁜 생각하구 예뻐지기만 하라고 하는걸요, 얼마 살지는 않았지만 제가 살아온길이 좀 험난하다고 할까? 고생 안했으면 좋겠구 세상을 좀 더 많이 볼 수있게 도와주고 싶댔어요. 나 챙겨준는 맘이 넘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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