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나이차가 8살납니다. 결혼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잘 살수 있을거라 했지만 7년을 살면서 단한번도 내생각대로 하고 산게 없더라고요. 항상 자기보다 어리니까 생각까지도 없는 그런사람으로 취급받기일쑤구요, 또 애들고모들도 다 저보다 나이가 많다보니 언니라고 부르긴 하지만 모든 매사의 일들을 자기들끼리만 쑥덕쑥덕 한답니다. 항상 남편에게 사랑받고 살지않게냐는 사람들의 말과는 달리 항상 남편이 화나지않게 조심조심 살얼음판을 걷고 있지요... 사랑은 불과같습니다. 지금은 활활타고있지만 곧 꺼질겁니다. 신랑이 빨리 늙어가고 있는것도 참으로 보기싫은 일중하나입니다. 잘생각하세요. 그리고, 먼저 살아본 사람의 말은 거의 정확합니다. 자기또래의 남자들이 지금은 어려보인다 생각하겠지만 항상 함께 모든 일을 의논하고 또 같은 문화를 즐긴다는 것도 인생사에 참으로 행복한 일이랍니다. 제발 사랑을 멈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