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도 맨날 적자에 허덕이고 산답니다. 그렇다고 자식도 있는것도 아니고, 남편이랑 달랑 둘이서 입에풀칠하고 사는데도 맨날 적자에,긴한숨만 나옵담니다. 전 맏이라서 그런지 집안경조사나 행사 모임 이런것에 말도못 하게나갑니다. 작년에 시동생 결혼시켰는데, 부주는 시어머니기 다챙기고, 그뒷치닥거리는 저희가 다했습니다. 올해10월 11월 뭔놈의 결혼식이 그리도 많은지, 월급의 반이상이 부주금으로 나갔답니다. 한편으로 억울했습니다. 신랑회사에서 들어온거 우리에게줬음 이러지도않지, 시엄니 입싹닦아버리시고, 시동생은 애들 둘이나놓고 결혼식 올렸지만, 그렇게 쪼들린다는 소리안합니다. 시어머니가 뒷에서 봐주시거든요. 애들보험이니 그런거.. 옷한번 제대로 못사고입고, 사는 제꼴도 웃습고 한심스러운 맘이 들때가 많답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악물고 열심히 또 내년을 준비해야죠. 저희집도 시동생결혼시키고, 신랑이 큰사고한번 쳐서 지금은 겨우 전세살지만, 열심히 부지런히 살면 쥐구멍에도 볓뜰날 있지않겠어요.^^ 내년엔 경기가 많이 좋아져서, 우리처럼 월급받고 열심히 사는 서민들 어깨에 힘좀 넣고 살수있었음 바램으로 적었습니다. 힘내십니다. 주부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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