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청소년성범죄 이야기하다 신상명단공개한걸 보았다.
참 이런저런 갖가지 사연들로 살아가는 세상이지만, 나라가 가정이 어찌될라고 이모양 이꼴인지... 먼옛날이야기도 그렇다고 갑자기 생긴일도 아니지만,갈수록 태산이고 태산이다.
나도 자식놓고 사는 주부이지만, 가슴으론 설마 내자식도..이러다가 다른건 몰라도 내자식은 아니겠지. 아님 내남편은 아니겠지. 조마조마 이런맘 먹게된다.
성범죄한사람들도 나쁘고, 그렇다고 성에대한 판단을 할수있는 나이인데도 단지 돈맛에 길들여진 청소년도 나쁘다고생각한다.
어찌보면 이런것도 가정에서 출발점이 잘못되서 이런게 아닌가
그럼맘 먹게된다.
몇달전에 오토바이 도단당해 경찰서에 신고하러갔는데, 이른아침인데 경찰서는 야단법석
내옆에 어떤아저씨 앉아있고, 건너편에 여학생 엉엉 짜고있고,
아줌마다보니 남의말에 귀솔깃 해지네.
이야기인즉 여자아이 둘이서 찜질방에서 놀다 잠이들었는데, 내옆에 아저씨 애들 건들렸다네. 그소리듣고 아저씨보고 무의식적으로 소리질렀네."아~~~" 그아저씨도 뻘쭘, 경찰들도 뻘쭘
하지만 너도 놀래서 나도모르게 그랬네. 성범죄자 태어나서 첨으로 옆에서 실물로 접한터라..ㅠㅠ
한참후 그아저씨부인이왔네. 동네창피해서 못살겠다고말하네.
문제는 애들까지 다알고있다네. 애들이 중학생 고등학생 딸가진 부모이더만, 무슨 낮짝으로 자식들 대면할지...ㅠㅠ
성범죄자도 문제, 청소년도 문제, 바람피는 남편이나 여편네도문제,
어쩜 이런 문제도 아주 첨인 가정에서부터 시작이아닐까싶네.
밥하고 청소하고 애들키우는 아줌마입니다. 이런현실들보니 걱정스럽기도하고 자식들 걱정도되고해서 걍한마디 주절이주절이 적었습니다.
우리 애들에겐 부모가 바로 거울이라고합니다.
정신똑바로차려서 자식에게 모범이 되자구요.
부모가 바람피고다니느데, 자식이 돈때문에 몸팔았다고 야단칠 자격있을까요. 그런 파렴치 부모는 되지말자구요.
이상 밥하던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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