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답변 올리신분 보니까 너무나 자상하게 친절하게 잘적어주셨더라구요. 정말 고마운 글이란 생각이 듭니다. 옛말 틀린거 없다고 정말 그렇게 해야 건강에 지장없다는 생각도 맞는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평소 본인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 답변처럼 못했다고 해서 다 아픈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저같은 경우 1994년에 작은 애 낳았거든요. 그해가 유난히 더웠습니다. 전 애낳은지 3일부터 도저히 끈적거려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샤워를 했습니다. 물론 에어컨, 선풍기 다쓰고요. 특별히 산후조리하고 생각해서 가린 것은 없었고 5대 영양소 골고루 다 먹었습니다. 물론 녹용도 먹고 생선도, 두부도 계란도 매일 먹었습니다. 제가 고기를 안먹는 체질이라 그냥 맨미역국을 먹었는데 한 일주일 먹으니 질리더군요. 그래서 그냥 된장국, 김치국 같은것 먹었구요. 피자도 많이 먹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살이 쬐금 많이 쪘지만요.
지금은 애낳은지 10년 지났네요. 애낳기전 몸무게로 돌아갔고 아직 어디 아픈데는 특별히 없어요.
다 체질, 건강상태 나름이니까 본인이 스스로를 허약체질인가 건강체질인가 진단하시고 허약체질이라면 돈아까워하지말고, 남편아까워 하지말고 많이 도와달라하면서 스스로 몸보호 하세요.
단 하나...너무 몸사리면 살찐다는 사실 잊지마시고요. 하루 30분 정도의 스트레칭은 기본입니다. 알지요? 건강한 아이 낳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