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렸을때부터 과자라는건 일절 집에 사다두지 않았어요.
안그래도 환경도 안좋고해서 먹거리만큼은 유기농은 아니라도,
직접해먹지자 싶은맘에 이제껏 해먹이고있어요.
저희 애들간식은 밤,고구마,감자,거의 주종이 이런거구요.
요즘은 굴이제철이라 굴튀김도 자주해준답니다.
어렸을때부터 입맛을 이런데 길들이다보니 어렵지않게,
입맛바꾸는일은 없었답니다.
아이스크림은 미숫가루나 청국장가루에꿀타서 얼리거나,
홍시 한창싸고 많이 나오는철에 그거사다가 냉동실에
차곡차곡 쌓아둬요. 그럼 겨울지나오 여름까지 끝덕없더군요.
가끔은 남편도 간식찾을때 주고하구요.
근데 애들이 커가니깐 자연적으로 밖에나가거나, 친지어른들
뵈면 과자같은거 사주고하는데, 그건 말리지않습니다.
그래도 어렸을때부터 길들여서인지, 집에와서 과자나 피자
그런거 사달라고 때스지도 않고, 의외로 애들 간식비는 많이
안나가더라구요. 단맛에 길을 안들여서인지 아직까지 이빨썩은
건 하나도없답니다.
그리고 피자대신 집에서 피자치즈를 이용한 요리를 많이합니다.
치즈야 애들에게 어느정도 먹여도 괜찮다고들해서..^^
시장에 파는 싼과일이나 야채사서 만들어주고, 그래서인지,
애들이 감기나 질병에도 자주 안걸리고 튼튼하고, 비만도
없고, 잘크고있습니다.
애들입맛도 엄마가 조금만 노력하면 바꿀수있답니다.
|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