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이라는 연애끝에 지금의 신랑과 결혼을 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7년동안 연애하면서 한번의 낙태수술을 받았습니다..
신랑은 저보다 6살이 많다보니 그때 전 학생이었거든요..
결혼을 해서 임신을 시도했습니다..
병원에 가서 임신유도 주사도 받고 배란일도 정해서 관계를 한 끝에 임신이라는 소리를 듣고 얼마나 기뻤는지..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자궁외 임신이랍니다..제가..ㅠ.ㅠ
그래서 수술을 했죠..한쪽 나팔관이 없습니다..
그리곤 6개월뒤 다시 임신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다시 자궁외 임신이라네요..ㅠ.ㅠ
제가 무슨 잘못을 했길레 그러는지..정말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결혼전 한번의 낙태로 그런거치고는 너무나 큰 벌이지 않습니까..??
한쪽은 간신히 수술을 하지 않고...약물로 치료를 한 뒤
지금 다시 임신을 시도 하려 합니다..
시험관 아기를 할까도 생각중이고..이건 돈이 많이 들겠죠??
인공수정을 할까 생각도 해보고..이건 또 자궁외 임신될 확률이 120%라고 하네요..
저도 이제 아기 갖고 싶어요
절 엄마라고 불러주는 예쁜 아기 갖고 싶은데..
그게 제가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걸까요??
저 같은 경우에 임신이 되신분...
말씀좀 해주세요...
제가 어찌하면 좋을지..
한살한살 나이는 먹어가고..
저도 그렇지만..신랑 나이가 장난이 아니거든요..40을 바라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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