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혼3년차인데 아직 애가 없어서 그런지 슬슬 남편과도 재미가 없어진답니다.
둘 다 바깥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한 명은 컴퓨터에 한명은 tv에 진짜 서로 얼굴 볼 일이 없답니다.
애기가 생기면 나을려나.
하지만 우리는 연애를 오래해서(6년) 그런지 거의 남매같습니다.
이런 관계가 계속된다면 진짜 누군가가 바람이 날 것 같습니다.
몇 달간은 새집으로 이사를 와 집 꾸미는 재미에 살았는데.
이제는 그것도 다 끝나고 너무 심심합니다.
애기가 있으면 몸은 고달프겠지만 이렇게 무기력하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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