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년이란 시간을 만났습니다...그리고 지금은 결혼이란 문앞에서 서 있습니다..그러나 서로가 아니 그녀가 많이 혼란스러워 한다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술을 마시는 횟수가 잦아지고 항상 "넌 내 자존심이야"라며 내가 해주던 말들이이제는 정말이지 제겐 많은 부담이 되어 버렸답니다..뭘 믿고 저러는 건지...얼마전 제가 그만 헤어지자고 했습니다..서로가 식어서 다른 이성에게 눈돌아서 가기 전에 깨끗하게 끝내자고요...그런데 그녀가 울면서 잡더군요...나 아니면 안된다고..제발 자기를 놓지 말아달라고 말예요...저요?전 여전히 그녀가 아니면 안될것 같아요..그런데 그녀가 자꾸만 변해가는 모습이 넘 싫습니다..제가 볼때는 이제 사랑이 아닌 집착으로 변해가는 것 같아요..물론 제가 경제적으로 여유치 못함에 있어서 많이 힘들어할거라고 생각은 하지만....넘 많이 혼란스럽네요...새벽 한시 두시는 늦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그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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