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주부예요..
지금 27살이구.. 결혼할 사람은 32살..
성실하구, 착한사람이예요.. 많이 사랑하고 있구요..
연애 7개월째 접어들었구요..예정대로라면,
이번주에 오빠가 저희집으로 인사를 오구...조만간 상견례하구
2월로 날짜를 잡을꺼예요..
잘.. 진행되고 있죠..
근데, 지금 제게 빚이 조금 잇어요...
350만원... 큰돈이죠..이 돈을 계속 돌리자니 눈덩이처럼 불어날것 같고... 한번에 다 갚고싶은데..카드대금은 분할납부가 안된다하구...그렇다구 딱히 이렇게 큰돈을 빌려줄 친구가 있는것도 아니구... 휴....
집에 얘기하는게 젤 좋은 방법이긴한데...
(급여에서 40%를 적금넣는데..그걸 엄마가 관리하시거든요...)
죽어도 엄마한텐 말 못하겠어요..
전에도 이런일로 크게 실망시켜드린적이 있거든요...
근데 멍청하게도 같은실수를 두번이나 하게댓네요...
지금 만나고있는 오빠가 좀 여유있게 돈을 가지고있긴한데... 빌려서 빚부터 갚고.. 조금씩 천천히 갚고싶은데...
이런얘길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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