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주 모질고 독하게 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여자문제로 저에게 상처줄 사람 아니다 다짐했는
데, 정말 기막히고 황당하고 그러더군요.
전 해서는 안될 말도많이하고, 행동도 많이 했습니다.
다른집 남편들 바람피는 소리듣긴했지만, 그맘은 이해를 못했는
데, 눈이 뒤집어 지더군요.
전 남편이 잠까지 잔건 아니고 한창 연예의 절정이 다다를때 잡
았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티브에서 본이야기...남편이 여자들하고 잠자서 에이즈 걸린 부
인이야기며, 자식들까지 에이즈 감염된이야기...
그리고 애들 예기도 했습니다. 남편에게...
니핏줄 섞여 있어서 저애들도 당신처럼 더럽다고... 혹시 니처
럼 행동할까 무섭다고...
그담은 그옛날 시아버지가 바람핀 이야기를 어머니에게 들었는
데, 그이야기까지 했습니다.
니아버지가 그리더러운짓하고 다니니깐 니도배웠냐고,,,
그러곤 니네엄마도 더럽다며, 이여자 저여자 잔 남자랑 그리 평
생사니 오만 병은 다얻었을거라구..불결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얼굴이 벌것게 달아오르고 흥분하더군요.
그리고 매일같이 출근하고 낮에 전화를 하더군요. 화풀었냐고..
제가 그랬죠..오늘 퇴근하면 아마 집안에 시체가 여러구 잇을거
라구...애들이랑 다죽어있을거라구 어디 잘살아봐라구..
그리고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다있는데서 이야기했습니다.
아버지 행실이 어쨌길래, 다른것도 아니고 여자짓거리 하는거
자식한테 가르쳤냐고...저희 시아버지 얼굴도 못들고, 어머니
저한테 미안하다고 당신이 할말이 없다고... 그러시고...
없는 남편만나 이날것 고생하고 애들키우고 부모 뒤치닥거리에
시동생 뒤치닥거리까지 한 나한테 이럴수 있냐고...
같이 밥도 먹기 싫다고했습니다. 성병에 에이즈 옮길까봐 애들
한테도 손못데게 했습니다.
그러더니 남편이 변화던데요... 저희 남편이 소심하고 그래서인지
쉽게 정리하고 지금은 맘 잡고 바로살고 있습니다.
근데 바람핀사람들 돌아오면 그담은 꼭 마누라 의심하는 의처증은
생기는가보더라구요...하지만 전 그럽니다. 내새끼들 병옮길까봐
그런짓 하라고해도 하고싶지않다고...너하나만 죽을것이지..너로인해 니식구들 니부모들까지 죄다 병옮길거냐고...
제친구가 그러더군요. 병원의사이다보니 이런저럼 환자 많이 상대하지만, 에이즈보다 더 겁나고 더러운 병은 매독이나 임질 성병 종류라고하더라구요. 직장남자들 심지어 결혼하지않은 여자들도 남자들하고 그짓해서 그거 걸려서 오는사람들 많은데, 그인원수가 무시못한다네요. 그런 사람 상대할때 젤 싫다고... 그런 남편들 약먹으면 집에가서 자기부인한테는 요즘 피로하니깐 이런일 생긴거라고 거짓말하는 사람도잇고, 심지어 자기가 그런거 걸린거 말도안하고 부인하고 관계맺어서 부인까지 옮기는 사람도 있다고하더군요. 근데 웃긴건 대체로 나이든 주부들이 그냥 염증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아~~~그소리듣는 순간 정말 내남편 얼굴 할퀴고 싶어지데여....
하여간 지금은 잘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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