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보면 기분이 나뿔수 있는일이네요. 빈말이라도 같이가자고 할수있는 문제인거 같은데, 혹시 무슨 다른 이유라도 있어서 그런지...
실은 저도 남편형제라곤 시동생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전 저희 동서네와 절대 절대 같이 놀러고 만나는것고 하고싶지않습니다. 아니 만나는거 자체가 싫습니다.
저도 빈말이라도 동서이번에 어디가는데 같이갈래 이런소리 안합니다. 하지만 전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제껏 정말 결혼하고 단한번도 전 저희동서에게 음료수한잔 못얻어먹었습니다.
여행도 심지어 공원에 놀러가도 항상 저희가 돈을 지불하고 뒷전에서 나몰라라 있습니다. 첨엔 애들 키우느라 힘들어서 그런가보지 생각했는데, 날이갈수록 아니더라구요,
알고보니 이여자 완전히 저희 벗겨먹을려고 별짓을 다하는데...정말 기분 더러워지더군요.
지네가 번돈은 힘들게 번돈이라 쓰기아깝고, 그럼 우리가번돈은 쉽게번거라 막써도 된다는 그런씩의 사고방식 정말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지금도 어쩔수 없이 부모님 생신때나 가족모임 있을경우 만나면, 실컷먹고 나몰라라식으로 앉아있습니다.
정말 상종하기 싫어지더군요. 오죽하면 주위에서도 소문이 날정도이니...짠도리구두쇠 소금보다 더짜다고...
제가 느끼는건데 짜다는 표현보단 정신개조가 필요한듯 싶더군요.
그리고 벌이도 울시동생이 더좋습니다.저희남편 배달직해서 먹고사는 형편인데도 그따위짓한답니다
우짜다가 울집안 이야기만 해쁘네여...
하지만 형님네가 원래 그러시는지...아님 안그러시다가 갑자기 그러시는지...
왜케 사람사는게 순탄지만 않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