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답글 달아주신 맘님들 고맙습니다.
연애 6년 하고 결혼했는데 그때는저한테는 잘했습니다.
첫애 임신때 맛있는것 사달라고 해도 잘 안사주었죠..
남편이 가난한 집에 아들이라 제가 많이 이해하고 엄마처럼
많이 챙겨주고 했답니다.
전 제 남편이 돈이 없어가 기죽을가봐 차도 좋은것으루 사게햇구요..친정 부모님 도움받아 집도 장만햇답니다..
등기도 남편 기살려 준다고 남편이름으로 해주고요..
이게 지금와서 이렇게 후회가 될줄 몰랏습니다.
이렇게 사이가 벌어진게 1년정도 되었어요..
그전에 이런것을 제가 다 감수하고 이해하고 살았엇나봐요..
그때는 이게 불만이 아니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아이들도 커서 자식을 생각하니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제가 잔소리를 좀 하게 된것입니다.
그동안 제 가슴속에 응어리가 폭발한것 같아요...
시댁에 매달 생활비 보내도 친정에 그런것 안햇습니다..
시댁은 가난하고 친정은 어느정도 살만하니까 제가 그걸 무시햇나봐요...절 욕하셔도 좋지만 전 남편 시댁에 최선을 다해서
살앗고 우리 아이들도 열심히 키웠습니다..
남편한테 원래 저런사람이구나..정이없구나..하고
제가 그동안 포기하고 살앗던것 아닌가 후회됩니다..
그런데 ...
지금은 숨이 막혀서 더 못살겠는데 어떡할지...걱정입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당신에게 할말도 있고 우리부부
사이게 문제가 있는것 같아..애기하게.아파트 지하 카페로 나오라고 해도 전 기다리고 남편은 집에서 tv보고 있답니다..
이러니 이인간하고 대화가 되겠습니까?
시댁식구들에게 의논을 해봐야 하는지..
여기 밖에 의논 상대가 없는지 ..지금도 저혼자 끙끙 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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