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읽구 뭔가 답변을 하구싶어서 로그인을 했네여.ㅋㅋ
대충 님의 글을 읽구 이건이거다 저건 저거다 말하는게
웃기지만 제생각은여...
윗분의 말씀처럼 결혼하기전부터 그러셨던 분이라면 님께서
포기하시구 사셔야할것 같구여.
결혼후에 그리 변하신거라면 뭔가의 문제가 잇는게 아닐듯 싶네여.
제가 어떤 책을 읽었는데 남자들은 스트레스나 어떤일이 잘안풀릴때 자기만의 동굴에 들어가서 그문제가 풀릴때까지 나오질 않다구 하더군여.
여자는 남자가 그러면 나한테 문제가 잇나 싶어 자꾸 알려구 들구
그러면 그럴수록 남자는 더 나오질 않는다구 하데여.
물론 책의 내용을 다 수용하면 안되겟지만 남편이나 아내나 각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거 사실이지 않나여.
지금 남편분은 좀 심하긴 하지만 그런기분들이 쌓인건 아닌지 싶네여.
부부가 살다보면 님처럼 그런 고민이 잇는가하면 경제적인거
성격차이 별의별 문제가 많잖아여.
저두 신랑하구 시덥잖은 문제루 싸우구 상처받구 이혼을 거론하구그러면서 사는 주부인데여..
저같은 경운 울 부부의 문제를 넘 남편한테만 짐을 지우는 경향이 있었던거 같아여.
나는 바꿀려구 안하면서 남편만 무지하게 바꿀려구 했엇던거..
뭐그러다보니 싸움만 더 되구..
부부관계두 아이땜에 피곤하다 일땜에 피곤하다 이런저런 핑계루 미루구...
어떤 계기루 울부부에 대해서 생각을 할수잇게되엇구
가장문제가 부부관계라는생각이 들더군여.
그게 원만하지 않으니까 쌓인 불만들이 풀리지않아 말끝마다 쌈이 되구 그랫던거 같아여.
잠자리에 잇어서 넘 수동적으로만 받아들이지않구 제자신부터 바꾸구 많이 노력을하구 관계가 좀 원만해지다보니
자연스레 그동안 쌓엿던 문제들이 조금씩 풀리는거 같아여.
물론 지금두 울신랑한테 불만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해할려구 하구 내가 이사람과 결혼을 결심했을땐 이런부분이 좋아서 결혼한건데..하구 생각한답니다.
결혼전엔 좋아보였던 부분들이 결혼후엔 오히려 미치도록 싫은게 잇잖아여.
이건 어디까지나 제얘기입니다.
혹 님두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그런불화가 생기는건 아닌지 싶어 제얘기를 써봤어여.
이세상에 쿵짝이 넘 잘맞아서 항상 웃는 부부는 없는거 같아여.
어느부부나 문제가 잇구 성격이 안맞구 그러더군여.
살면서 맞춰져서 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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