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시거나 그러실께 아니라면 남편을 완전 무시하는 행동으로는 두분의 사이가 좋아지시리라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남편분께서 결혼전에도 그러셨다면 머 딱히 방법이 생각 나지 않습니다. 원래 그러신 분이니깐 빨리 포기하시는게 나은 방법아닐까 생각되구요..
그래도 연예도 하시고 그러면서 자상한 면도 많이 보이셨던 분이시라면. 차라리 많이 노력하셔서 잘해주시는 게 어떠하실지..
애교나 부리는 이런 차원이 아니구요..
전 남편이 가장 먼저 변한게 말 대답이 늦어지고 나중엔 거의 말대꾸를 안하더라구요.. 물론 악의를 가지고 그런건 아니었지만..
텔레비젼을 보느라 그랬다느니 다른거좀 생각하느라 그랬다느니 여튼 한 질문의 대답을 들으려면 몇차례 질문을 해야하는지.. 당체.. 정말 화나서 저도 같이 질문 무시할려고 해도 그건 잘안되더라구요. 화내도 고쳐지거나 그런건 아니었어요..
결정적으로 많이 좋아진때는 제가 그냥 엄청 잘해줄때였어요
대답 늦게하면 기달렸다가 다시 하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좀있다가 다시 질문하고 주로 안마도 많이 해주고 그랬죠..
마사지는 귀찮아서 잘 안할려고 하지만.. 뭐 우리 남편 얼굴이 우리 먹여살리는라고 많이 상했네.. 내가 마사지 해줄께 자긴 누워만 있어 내가 따뜻한 수건으로 다 해줄께.. 등등..
그렇게 해주는데 마다할 사람 있겠습니다(사실 마사지는 쫌 귀찮아하던데) 여튼 그렇게 한참을 하고 나니 자기도 제가 질문이라도 한번 해서 대답 못듣고 포기하면 나중에라도 아까 뭐 물어봤었지 라면서 다시 물어보던데요.. 저희 남편도 물론 어디 잘 태워다 주진 않습니다.. 그래도 남편에게 참고 잘해주는게 나중에 혹시 남편이 변하시지 않더라도 여러면으로 좋을듯 합니다.인내가 필요하시만..
시댁과 친정은 저희는 뭐든지 같이 해서 별로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흰 명절선물도 무조건 같은걸로 합니다..
생신은 다르니깐 그건 다르게드리기도 하지만.. 용돈을 드리려 해도 무조건 같은 액수..
경제권이 님에게 있다면 전화같은거야 모르지만..
아무말 없이 그냥 같이 선물 해드리세요..
그리고 나중에 시댁하고 친정하고 이렇게 선물 했어요..
하면 자기도 치사하게 여긴 왜 이렇게 해줬어 그러겠어요..
님이 알어서 안하지 마시고 똑같이 공평하게 해보세요..
말은 쉽지만 아이 병원갈때도 혼자가시는 심정은 정말 슬플것같은 생각이 드네요.. 다른데 외출하는 것도 아니고
님 힘내세요
|
관련글